▲ 그레이스 노트(Gracenote) 트위터 캡처
▲ 그레이스 노트(Gracenote) 트위터 캡처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 대진이 확정됐다. 상당수 축구 강국들은 '이변의 덫'을 피하며 8강에 진출했다. 이런 상황에서 모로코는 돌풍을 일으키며 준준결승에 합류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 통계 데이터 매체인 그레이스 노트는 8강 진출 국가들의 승패를 예상했다. 이 매체는 '영원한 우승 후보' 브라질과 '스타 군단' 포르투갈이 결승전에서 만난 확률이 높다고 전망했다.

그레이스 노트는 7일(한국시간) 8강 4경기의 승패를 예측했다. 한국을 4-1로 꺾고 8강에 오른 브라질은 크로아티아를 만난다. 16강전에서 크로아티아는 승부차기 끝에 일본을 제압하며 8강에 합류했다.

이 매체는 브라질이 크로아티아를 이길 확률을 70%로 예상했다. 리오넬 메시(PSG)가 이끄는 아르헨티나와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의 8강전은 아르헨티나의 승리를 58%로 예측했다. 결국 브라질은 준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를 만나고 53%의 승리 확률로 결승에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 브라질 축구 대표팀
▲ 브라질 축구 대표팀

한국과 같은 H조에 배정된 포르투갈은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해 스위스를 6-1로 대파하며 준준결승에 올랐다. 포르투갈의 8강전 상대는 모로코다. 그레이스 노트는 두 팀이 맞붙는 8강전 승리 확률을 포르투갈은 59%, 모로코는 41%로 전망했다. 

남은 8강전인 프랑스와 잉글랜드의 경기는 프랑스 승리 확률은 51% 잉글랜드는 49%로 근소하게 예측했다. 결국 포르투갈과 프랑스가 준결승전을 치르고 포르투갈의 승리 확률은 51% 프랑스는 49%로 매겼다.

그레이스 노트는 포르투갈이 접전 끝에 프랑스를 꺾고 결승에서 브라질을 만날 것으로 예상했다.

▲ 포르투갈 축구 대표팀
▲ 포르투갈 축구 대표팀

브라질은 한국과 맞붙은 16강전에서 화려한 개인기를 선보이며 완승했다. 포르투갈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선발에서 제외한 뒤 경기에 나서자 한층 위력적인 조직력을 과시하며 스위스에 대승을 거뒀다.

만약 브라질과 포르투갈이 우승을 놓고 다툴 경우 그레이스 노트는 브라질에 64% 승리 확률을 매기며 우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브라질은 이번 대회에서 월드컵 역대 최다인 6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포르투갈은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에서 3위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포르투갈은 첫 우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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