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준수. 제공ㅣ팜트리아일랜드
▲ 김준수. 제공ㅣ팜트리아일랜드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가수 겸 뮤지컬배우 김준수가 13년 만에 일본 음악방송에 출연한다. 

7일 소속사 팜트리아일랜드는 "김준수가 약 13년 만에 일본 연말 음악 방송 무대에 오른다. 김준수는 오늘(7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되는 'FNS 가요제'에서 일본 뮤지컬 배우와 특별한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선보이고, 일본 인기 드라마 주제곡을 노래해 일본 연말 무대를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하게 빛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FNS 가요제'는 6일 오전 홈페이지와 SNS에 "한국과 일본 뮤지컬 톱스타가 꿈의 공연을 만들 예정"이라며 김준수의 출연을 알렸다. 'FNS가요제'는 후지TV의 대표 연말 음악 프로그램이다. 특히 김준수가 일본 연말 가요제에 출연하는 것은 2009년 NHK '홍백가합전' 이후 약 13년 만이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일본 음악방송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준수는 'FNS가요제'에서 뮤지컬 '엘리자벳'의 '그림자는 길어지고'와 '모차르트'의 '나는 나는 음악'을 이노우에 요시오와 함께 일본어로 노래한다. 각국 대표 뮤지컬 배우가 함께하는 의미를 더하며 두 사람의 특급 만남에 후지TV 관계자들 역시 심혈을 기울여 이번 특별 기획무대를 준비했다는 후문. 

김준수가 출연하는 ‘FNS 가요제’의 첫 번째 밤은 오늘(6일) 오후 6시 30분부터 후지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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