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8일 목요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22-23 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유타 재즈 원정에 나선다. 

두 팀 모두 직전 경기에서 패배한 만큼 연패를 피하기 위해 승리가 필요하다. 골든스테이트는 득점력을 끌어올리고 있는 클레이 톰슨과 12월 들어 야투 감각이 살아난 조던 풀을 중심으로 승리에 도전한다. 한편, 지난 20일 포틀랜드전에서 입은 왼쪽 무릎 부상으로 8경기를 결장했던 마이크 콘리가 삐걱거리는 유타의 공격을 풀어줄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골든스테이트 대 유타 경기는 8일 목요일 오전 11시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2승 10패의 부진한 원정 성적이 발목을 잡고 있는 골든스테이트는 홈 경기 연승 행진마저 종료되며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이번 경기 이후 홈에서 보스턴을 상대하고 동부 원정 6연전에 나서는 만큼 흐름을 바꿔야 한다. 스테픈 커리와 앤드루 위긴스, 드레이먼드 그린이 결장하는 가운데 클레이 톰슨과 조던 풀을 중심으로 유타의 수비를 공략할 예정이다. 시즌 초반 불안정한 경기력으로 고전했던 클레이 톰슨과 조던 풀 모두 최근 화력이 살아난 만큼 더욱 뜨거운 야투 감각을 뽐내줘야 한다.

한편, 시즌 초반 돌풍이 잠잠해진 유타의 경우 출전 확률이 반반인 ‘Questionable’ 상태인 ‘야전 사령관’ 콘리의 출전 여부가 주목된다. 팀의 메인 볼 핸들러인 콘리는 올 시즌 17경기에 나서 경기당 29.3분을 소화하며 10.2득점 7.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유타는 콘리가 부상으로 이탈한 이후 라우리 마카닌과 조던 클락슨 등 주포들이 분전했지만 2승 6패의 부진에 빠졌다. 이번 경기에서 복귀를 원하는 콘리가 마카닌, 클락슨과 함께 팀 승리를 이끌지 관심이 모인다.

유타의 홈구장 비빈트 스마트홈 아레나에서 펼쳐질 골든스테이트 대 유타 경기는 8일 목요일 오전 11시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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