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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양상문 감독이 설명한 '로테이션 변경 이유'

작성일: 2016.05.27 17:4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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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양상문 감독이 선발 로테이션 순서를 바꾼 이유를 설명했다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양상문 감독이 선발 로테이션 순서를 바꾼 이유를 설명했다. 

양 감독은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를 앞두고 브리핑에서 이번주(24~29일) 선발 로테이션 운영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등판 순서에서는 이준형-류제국-스캇 코프랜드-헨리 소사-우규민이 로테이션을 돌았다. 26일 경기에서는 류제국이 아닌 코프랜드가 들어갔다.

코프랜드와 류제국의 등판 순서를 바꾼 이유에 대해 양 감독은 "땅볼이 느려지는 울산 문수구장 특성을 고려해서 땅볼 유도형 투수인 코프랜드를 26일에 투입했다"고 밝혔다. 또 류제국이 두산을 상대로 잘 던진 것도 영향을 끼쳤다고 했다. 류제국은 지난해 두산전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66을 기록해 시즌 전체 기록(평균자책점 4.78)보다 좋았다.

팀 OPS 0.889로 압도적인 공격력을 자랑하는 두산인 만큼 가장 좋은 투수로 상대하려는 의미도 있다. 두산은 45경기에서 304득점을 했다. 류제국은 지난 13일 SK전과 19일 kt전에서 14⅔이닝을 던지며 단 1점만 내줬다.

양 감독은 퓨처스팀으로 내려간 우규민에 대해 "큰 문제가 있어서 내린 게 아니라 안정을 찾으라는 의미였다. 다음 주중에 올릴 계획인데, 일요일(29일)에 올라올 투수가 잘 던지면 또 모른다"며 미소를 지었다.

우규민의 이탈로 로테이션에 구멍이 생긴 LG는 29일 경기에 퓨처스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발투수 가운데 1명을 콜업할 계획이다. 양 감독은 "토요일에 알게 될 것"이라며 "투수에게는 통보를 했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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