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카 돈치치와 르브론 제임스(왼쪽부터).
▲ 루카 돈치치와 르브론 제임스(왼쪽부터).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NBA(미국프로농구) 사무국이 한 시즌 중 가장 심혈을 기울여 짠 크리스마스 매치업 5개가 펼쳐진다.

먼저 크리스마스 매치 역대 득점 1위에 오른 르브론 제임스가 경기를 준비한다. 상대는 루카 돈치치가 이끄는 댈러스 매버릭스. 르브론이 이날 경기에 나서면 개인통산 17번째 크리스마스 매치로 종전 코비 브라이언트의 16번을 깨고 NBA 역사를 새로 쓰게 된다.

자 모란트와 함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구단 역사상 첫 크리스마스 매치를 앞두고 있다. 멤피스는 지난 시즌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맞붙었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리턴매치를 펼친다.

당시 골든스테이트가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콘퍼런스 파이널로 향했고, 결국 파이널 우승까지 차지했다. 스테픈 커리가 왼쪽 어깨 부상으로 이탈한 골든스테이트를 상대로 설욕을 노리는 모란트의 멤피스가 크리스마스 매치 역대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할지 주목된다.

지난 시즌 동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7차전까지 가는 혈전을 펼쳤던 밀워키 벅스와 보스턴 셀틱스는 두 시즌 연속 크리스마스 매치에서 만났다.

이외에도 뉴욕 닉스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덴버 너게츠와 피닉스 선즈의 맞대결도 준비되어 있다.

NBA 크리스마스 매치 모든 경기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한다.

NBA 크리스마스 매치(26일)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뉴욕 닉스(새벽 2시)

LA 레이커스-댈러스 매버릭스(새벽 4시 30분)

밀워키 벅스-보스턴 셀틱스(아침 7시)

멤피스 그리즐리스-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아침 10시)

피닉스 선즈-덴버 너게츠(낮 12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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