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너클볼러에게 3타수 무안타, 팀도 2-7로 패배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 문상열 특파원] 김현수와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보스턴 레드삭스 너클볼러 스티븐 라이트에게 꼼짝 못하고 당했다.
31일(한국 시간) 홈 캠든야즈에서 메모리얼 데이 낮 경기로 벌어진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라이벌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볼티모어 타선은 라이트의 너클볼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 2번 타자 좌익수로 출장한 김현수는 5회 볼넷 1개를 골랐으나 삼진 1개를 포함해 3타수 무안타로 전날 결승 홈런의 상승세를 잇는 데 실패했다. 4안타에 그친 볼티모어는 2-7로 졌다. 보스턴은 31승20패, 볼티모어는 28승21패가 됐다.
메이저리그에서 처음 너클볼러와 상대한 김현수는 1회 풀카운트에서 라이트의 시속 117km(73마일) 공을 공략했으나 좌익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3회에는 삼구 삼진을 당했다. 김현수는 몸쪽으로 떨어진 너클볼에 심판이 스트라이크를 선언하자 받아들일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5회에는 볼넷으로 출루했다.
8회에는 2구째를 왼쪽으로 밀어쳐 좋은 타구를 날렸지만 파울 라인을 약간 벗어났다. 볼티모어의 MASN 해설자 마이크 보딕은 “김현수는 타구를 전방위로 날린다. 매우 좋은 타격을 하고 있다”며 선상을 살짝 벗어난 파울을 아쉬워했다. 결국 5구째 시속 126km(79마일) 공을 잡아당겨 1루 땅볼로 아웃됐다.
볼티모어는 0-2로 뒤진 5회 선두 타자 놀란 라이몰드의 우월 3루타와 8번 타자 라이언 플레허티의 2루타, 포수 케일러 조셉의 안타, 톱 타자 애덤 존스의 희생플라이를 묶어 2-2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하지만 선발투수 타일러 윌슨이 6회 초 곧바로 선두 타자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에게 중월 홈런을 허용해 분위기를 살리지 못했다. 보스턴은 3-2로 앞선 8회 데이브 오티스가 시즌 14호 홈런, 3루수 마르코 에르난데스가 시즌 첫 홈런을 3점으로 장식하며 볼티모어를 완파했다.
라이트는 4안타 볼넷 5개를 내주고도 삼진 7개를 빼앗으며 시즌 3번째 완투승(5승4패 평균자책점 2.45)을 모두 원정에서 작성하며 불펜진의 숨통을 틔게 했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낙태 종용 논란'에 이제는 '없는 선수' 취급인가…한 달 만에 선발 출전, 감독이 선수에게 사과했다?
2026-08-20
-
[오피셜] 배지환 충격의 DFA→ML 30개 구단의 외면…영입 원하는 팀 없었다, 결국 트리플A 이관
2026-08-20
-
[오피셜] 루키리그 폭격→싱글A 승격! 韓 이도류 특급유망주, 2이닝 KKKKK 눈도장 제대로 찍었다
2026-08-20
-
시즌 27호 2루타→안타 폭발! 이정후 멀티히트 쾅, 쾅…타율 0.294 상승, 3할 재진입 보인다
2026-08-20
-
다저스 959억 마무리 큰 부상 피했다 "목에 문제 발견되지 않아"…이걸 좋아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2026-08-20
-
샌디에이고는 왜 송성문 믿지 못했나…9회 대타 교체→병살타→경기종료 '악몽의 엔딩'
2026-08-20
추천 콘텐츠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