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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결승타-로크 완봉승' PIT, MIA에 10-0 대승

작성일: 2016.05.31 10:50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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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정호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강정호(2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결승타를 때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강정호는 31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2016년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경기에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강정호는 5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고, 시즌 타율은 종전 0.286에서 0.279로 떨어졌다. 10-0으로 이긴 피츠버그는 2연패에서 벗어나며 시즌 성적 29승 21패를 기록했다. 

첫 타석에서 결승타를 날렸다. 강정호는 1회 2사 2루에서 우익수 앞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후 잠잠했다. 강정호는 2-0으로 앞선 3회 2사 1루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6회 무사 1, 3루에서는 잘 맞은 타구가 3루수 직선타가 됐다. 8회와 9회 타석에서는 모두 외야 플라이로 물러났다.

피츠버그는 6회 그레고리 폴랑코의 그랜드슬램에 힘입어 크게 앞서 갔다. 1사 만루에서 프란시스코 서벨리의 유격수 앞 내야안타로 3-0으로 한 점 달아났고, 곧바로 폴랑코가 우중간 담장을 넘어 가는 만루포를 쏘아 올렸다. 

달아오른 방망이는 멈출 줄 몰랐다. 7-0으로 앞선 9회 무사 1루에서는 션 로드리게스가 우월 투런포를 날리며 추가점을 뽑았고, 2사 2루에서는 데이비드 프리스가 중월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뽑았다.

선발투수 제프 로크(29)는 8회까지 이닝마다 삼자범퇴를 기록하며 마이애미 타선을 틀어막았다. 1회와 3회 안타를 1개씩 뺏겼으나 병살타를 유도하며 흐름을 끊었다. 9회 2사에서 재프 매티스에게 우익수 앞 안타를 맞아 최소 타자(27) 완봉승 기록은 무산됐다. 로크는 9이닝 3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완투하며 시즌 4승(3패)째를 챙겼다. 개인 통산 첫 번째 완봉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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