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준호. 출처|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캡처
▲ 김준호. 출처|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웃픈' 이혼 경험을 털어놨다. 

김준호는 2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 김용명, 장동민이 준비한 '새혼 프로젝트'에 합류해 괌 여행을 떠났다.

김준호는 '새혼 프로젝트' 첫 코스로 괌 이혼 전문 법원에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장동민은 "다시는 오지 말자는 의미로 기념사진을 찍자"라고 제안했고, 김준호는 "난 요즘 기운이 좋은데 빠지겠다"라고 '돌싱포맨' 멤버들과 거리를 뒀다.

이어 햄버거 가게에 방문한 김준호는 주문을 받으러 온 직원에게 "한국의 이혼남"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는가 하면, 햄버거 가게에서 밥을 찾으며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김준호는 '이혼의 세계'에 대해 궁금해하는 김용명을 위해 과거 사연을 풀었다. 그는 "법원에 너무 일찍 갔다. 30분을 기다리라더라. 전처와 차에서 30분을 있으니 '왜 우리가 여기까지 왔을까' 얘기가 나오더라"라고 했다.

이어 "이혼하는데 50커플이 있었다. 줄 서서 이혼을 하더라. 이혼하는 부부가 사인해달라고 하더라. 사이가 나빠서 이혼하는 건 아닌 것 같아서 둘 다 사인을 해줬다"라고 '웃픈' 일화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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