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치에다 슌스케 ⓒ곽혜미 기자
▲ 미치에다 슌스케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미치에다 슌스케가 유창한 한국어로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감독 미키 타카히로)의 주연 배우 미치에다 슌스케 내한 기자회견이 25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CGV에서 열렸다.

이날 미치에다 슌스케는 유창한 한국어로 "안녕하세요 저는 미치에다 슌스케입니다. 저는 아직도 한국어 잘 못하지만 조금은 공부하고 왔다. 여러분을 만나서 기뻐요.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건네 눈길을 모았다.

이어 그는 내한 소감으로 "어제 한국에 왔다. 한국 분들이 뜨거운 열기와 함성으로 맞아주셔서 감사하다. 굉장히 멋진 도시와 거리라고 생각해서 감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미치에다 슌스케는 팬들의 응원에 대해 "팬 분들의 성원에 감사하고 있다. 이 작품과 미치에다 슌스케란 인간을 사랑해준 것에 대해 다만 기쁠 뿐이다. SNS에 감상 올려주시는 것에도 많은 감사와 감동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솔직히 한국 팬들이 많이 나와주셔서 기쁘게 생각한다. 어제 공항에도 많은 분들이 마중나와주셨다. 한국 분들의 따뜻함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 오기 전엔 어떤 분위기일까 불안한 마음도 있었는데 현장에 부채도 가지고 와주시고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한국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거듭 감사를 표했다.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는 자고 일어나면 기억이 리셋되는 ‘선행성 기억상실증’을 앓는 여고생 ‘마오리’와 무미건조한 일상을 살고 있는 평범한 남고생 ‘토루’의 풋풋하고도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해 11월 30일 개봉해 입소문을 타고 누적 관객 후 96만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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