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콜라 요키치.
▲ 니콜라 요키치.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니콜라 요키치가 돌아왔다.

덴버 너게츠는 25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미국프로농구) 정규 시즌 원정 경기에서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99-98로 이겼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지난 두 경기에서 모두 빠졌던 요키치가 복귀전을 치렀다. 25득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 트리플 더블로 요키치다운 기록을 냈다. 

자말 머레이는 25득점 7어시스트 3스틸로 요키치를 도왔다. 마이클 포터 주니어가 개인 사정으로 결장했지만, 타격은 없었다. 덴버는 서부 콘퍼런스 1위를 지켰다.

뉴올리언스는 5연패에 빠졌다. 순위는 서부 콘퍼런스 4위를 유지했다.

부상자들이 너무 많았다. 기존 부상자들인 자이언 윌리엄슨, 브랜든 잉그램, 나지 마샬 등은 여전히 결장했고 이날 경기에선 다이슨 다니엘스마저 다쳤다.

윌리 그린 뉴올리언스 감독은 빅맨인 요나스 발렌슈나스, 잭슨 헤이즈를 동시에 쓰는 빅 라인업을 꺼냈다. 하지만 발렌슈나스의 파울 트러블로 재미를 보지 못했다. 오히려 요키치와 머레이를 막지 못해 끌려갔다.

덴버도 쉽게 가진 못했다. 4쿼터 벤치 구간에서 밀리며 경기 종료 직전 97-98로 뒤졌다. 

호세 알바라도의 영리한 플레이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알바라도는 17득점 3어시스트로 4쿼터 펄펄 날았다.

해결사로 나선 건 요키치였다. 경기 종료 16.9초를 남기고 골밑에서 99-98로 경기를 뒤집는 결승 득점을 성공시켰다. 뉴올리언스는 마지막 공격에서 CJ 맥컬럼의 3점이 빗나가며 아쉬움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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