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오픈] '26연승' 조코비치, 루블레프에 3-0 완승…폴과 4강 맞대결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무결점' 노박 조코비치(35, 세르비아, 세계 랭킹 5위)가 호주오픈 통산 10번째 우승을 향해 한 걸음 전진했다.
조코비치는 25일 호주 멜버른의 멜버른파크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2023년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8강전에서 안드레이 루블레프(25, 러시아, 세계 랭킹 6위)를 3-0(6-1 6-2 6-4)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조코비치는 호주오픈 단식 연승을 '26'으로 늘렸다. 그는 2018년 이 대회 16강에서 정현(27)에게 덜미를 잡혔다. 당시 팔꿈치 부상 중이었던 조코비치는 정현에 패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후 호주오픈에서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고 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올해 4강에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호주오픈에서 9번이나 정상에 등극했다. 이 대회 남자 단식 역대 최다 우승을 거둔 그는 지난해 10번째 우승에 도전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미접종 문제로 끝내 코트에 서지 못했다.
2년 만에 호주에서 열리는 테니스 대회에 복귀한 조코비치는 남자프로테니스(ATP) 개막전인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1차 대회에서 우승했다. 호주오픈에서도 승승장구하며 4강에 올랐다.
루블레프는 올해 호주오픈에서 두 번째로 8강에 올랐다. 이 대회는 물론 그랜드슬램 대회 첫 4강 진출에 도전했지만 조코비치의 벽을 넘지 못했다.
조코비치는 루블레프와 상대 전적에서 3승 1패로 우위를 점했다.
1세트 2-1에서 먼저 브레이크에 성공한 조코비치는 이후 내리 3게임을 가져가며 1세트를 손쉽게 따냈다.
루블레프는 2세트 2-2까지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서브권을 쥔 5번째 게임을 내주며 흔들렸다. 순식간에 3게임을 이기며 5-2로 점수 차를 벌린 조코비치는 2세트를 6-2로 잡았다.
3세트 5-3으로 앞서며 승기를 잡은 조코비치는 세트를 따내며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햄스트링 부상 중인 조코비치는 왼쪽 허벅지에 붕대를 감고 경기에 임했다. 그러나 큰 문제가 없는 듯 경기 내내 상대를 압도하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8강전을 앞둔 상황에서 조코비치의 '가짜 부상'이 논란의 도마 위에 올랐다. 그는 경기 도중 부상으로 종종 힘든 모습을 보였고 이런 경기 흐름은 상대 선수의 집중력을 흐트린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에 조코비치는 "의심하는 사람들에게 따로 입증할 것이 없다. 나는 이런 것에 익숙해졌고 추가적인 힘과 동기를 부여해줬다"며 반박했다.
조코비치의 준결승전 상대는 토미 폴(25, 미국, 세계 랭킹 35위)이다. 폴은 이날 열린 8강전에서 벤 셸턴(20, 미국, 세계 랭킹 85위)를 3-1(7-6<8-6> 3-6 7-5 6-4)로 이겼다.
폴은 처음으로 그랜드슬램 대회 4강에 올랐다. 이번 대회 전까지 그의 그랜드슬램 대회 개인 최고 성적은 지난해 윔블던에서 거둔 16강이었다.
폴은 강서브를 앞세운 셸턴을 3시간이 넘는 접전 끝에 제압했다. 두 번째로 메이저 대회 본선에 나선 셸턴은 8강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켰다. 최고 시속 228km의 서브가 장점인 셸턴은 무려 24개의 서브에이스를 기록했지만 승부처에서 밀리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조코비치와 폴은 이번 대회 4강에서 처음 맞붙는다.
관련 추천 기사
일반 관련 기사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
초비상! “안세영 결승에서 이기려면 달라져야 한다”…최대 숙적 천위페이 진땀 역전승에 중국도 따끔한 지적
2026-08-19
-
"이 악물면 치아에 무리 많이 가요" 대한체육회, 국가대표들에게 올바른 치아 관리법 전문가 통해 전수
2026-08-19
-
교육박람회에서 대박 터진 체육공단의 '한국형 올림픽가치교육', 뜨거운 상담 열기
2026-08-19
-
하남시조정협회 로잉프로, 울산시장배서 금2·은4 획득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