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연석 차태현 박경림 ⓒ곽혜미 기자
▲ 유연석 차태현 박경림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영화 '멍뭉이'의 유연석이 차태현과 15년 전 인연에 대해 언급했다.

영화 '멍뭉이'(감독 김주환) 제작보고회가 31일 오전 11시 서울 메가박스 성수점에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김주환 감독과 배우 차태현, 유연석이 참석했다. 

유연석은 "저는 첫 드라마를 차태현 형과 같이 했다. '종합병원2'로 연이 이어져서 종종 봤다. 영화 찍고 나선 더 자주 봤다"고 차태현과 각별한 인연에 대해 말했다.

김주환 감독은 "버디극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두 분의 케미스트리다. 차태현 선배님이 먼저 오시고 연석 씨까지 너무 좋다. 선배님이 끌어주시고 연석 씨가 채워주시고 해서 너무 좋았다"고 밝혔다.

유연석은 "제가 15년 전 '종합병원2' 때 찍은 폴라로이드를 갖고 있었다. 그걸 감독님께 소품으로 드렸다"며 두 사람이 함께 찍은 폴라로이드를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진을 접한 차태현 역시 "젊다"며 "폴라로이드 관리를 정말 잘 했다. 이건 정말 우리 둘이 사적으로 찍은 사진 아니냐"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멍뭉이'는 견주 인생 조기 로그아웃 위기에 처한 ‘민수’와 인생 자체가 위기인 ‘진국’, 두 형제가 사랑하는 반려견 ‘루니’의 완벽한 집사를 찾기 위해 면접을 시작하고, 뜻밖의 ‘견’명적인 만남을 이어가는 영화다. 오는 3월 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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