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
▲ 제공|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충동 조절에 어려움을 겪어 시도 때도 없이 부모에게 폭력성을 드러내는 초6 금쪽이가 등장한다.

3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이하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충동 조절이 어려워 급발진하는 초등학교 6학년 아들의 사연이 공개된다.

스튜디오에는 13세 아들과 11세 딸을 키우고 있는 부부가 출연한다. 부부는 금쪽이인 첫째 아들이 애교도 많고 운동 신경도 좋다며 만능 재능꾼이라고 소개한다. 그러나 이내 금쪽이의 충격 반전 모습이 드러난다. 

선 공개된 영상에서는 금쪽이가 엄마에게 낚시터에 가고 싶다고 조르는 모습이 보인다. 엄마가 요구를 들어주지 않자 무작정 소리를 지르며 욕설하기 시작한다. 곧이어 금쪽이는 엄마를 "야"라고 부르며 반말하더니, 갑자기 엄마에게 달려들어서 위협한다. 

그리고 이어지는 금쪽이의 극단적 돌발행동에 스튜디오는 충격에 휩싸인다. 낚시터에 가지 않으면 뛰어내리겠다며 창문을 열고 난간에 올라서기 시작한 것. 엄마가 다급하게 말리지만, 금쪽이는 여전히 분이 풀리지 않는지 엄마를 발로 걷어차고 목덜미를 잡아채는 등 폭력성을 드러낸다. 급기야 의자를 들고 위협하기까지 하는 금쪽이에 결국 엄마는 눈물을 보인다.

위태롭고 위험천만한 금쪽이의 언행에 긴급 '스톱'을 외친 오은영 박사는 "전의에 불탄다. 꼭 가르쳐 놓겠다"며 굳은 의지를 다진다. 이어 금쪽이를 이해하려면 '충동성'이라는 키워드를 잘 이해해야 한다면서 일상 모습 하나하나 분석하기 시작한다. 

그때, 오은영은 금쪽이가 충동적으로 감정을 쏟아낼 때 엄마가 건네는 한 마디에 주목하는데. 엄마가 아이의 감정을 축소 전환해 아이가 감정을 제대로 다루지 못하도록 만든다고 밝힌다. 과연 엄마에게서 나타난 '축소 전환형 부모'의 특징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모인다.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는 3일 오후 8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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