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립감 좋아" 외국인 선수도 반한 'K-공인구'…구창모에게는 '꿀팁' 전수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끈끈한 느낌이 있어서 좋다.", "그립감이 좋았다,"
첫 투구에 나선 NC 새 외국인 투수들이 KBO리그 공인구 적응을 빠르게 마쳤다. KBO리그 공인구는 미국에서 쓰던 공과 달리 표면에 약간의 점성이 있는데, 손에 붙는 느낌이 선수들의 마음에 쏙 들었던 것 같다.
NC는 3일(한국시간) 스프링캠프 첫 턴 3일째 훈련을 마쳤다. 휴식에 앞서 테일러 와이드너와 에릭 페디는 첫 불펜투구를 시작했다. NC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와이드너는 25구, 페디는 26구를 던졌다. 캠프 초반인 만큼 전력투구는 아니었고 80%의 힘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직구 최고 구속은 와이드너 시속 141㎞, 페디 143㎞가 나왔다.
리그를 옮긴 선수들인 만큼 첫 투구에서 주로 살핀 점은 공인구 적응이었다. KBO리그 공인구는 처음이었지만 다행히 두 선수 모두 크게 어색하지는 않은 눈치. 페디는 "KBO 공인구는 미끄럽지 않고 끈끈한 느낌이 있어서 좋다. 회전도 더 많이 걸리는 느낌이 들었고, 커터를 던질 때 확실히 좋은 느낌이 있었다"고 밝혔다.
와이드너도 "오늘 투구의 목표는 마운드 피칭과 KBO 공인구 적응이었다. KBO 공인구는 점성이 있어서 투구할 때 그립감이 좋았다"고 얘기했다.
반대로 WBC 참가에 앞서 미국 공인구에 익숙해져야 할 구창모는 페디와 와이드너에게 먼저 다가가 조언을 구하기도 했다. 구창모는 메이저리그 공인구와 같은 WBC 공인구에 대해 질문했고, 두 외국인 선수는 실밥 높이가 낮고 겉이 미끄러운 WBC 공인구를 쓰는 요령을 친절하게 알려줬다고 한다.
NC는 외국인 투수 2명과 함께 외국인 타자도 교체했다. 마틴은 팀 적응을 위해 노력 중이다. NC의 분위기가 마음에 든 눈치다. 마틴은 "팀 분위기가 너무 좋고, 동료들과 스태프도 모두 친절하다. 한국 생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첫 턴 훈련을 무사히 마친 NC는 4일 하류 휴식을 취하고 5일 다시 두 번째 턴에 돌입한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보스 첫 승? 같은 날 후라도 두 번째 2군 등판은 어땠나…30일 KT전 복귀 가능할까
2026-08-20
-
이의리 공식 마무리 낙점 발표, 이 선수에 달렸다? ‘KIA 좌승사자’ 천군만마 온다
2026-08-20
-
문현빈을 따라다니는 지긋지긋한 그 단어… 너무 잔인한 계절, 트라우마 떨쳐낼까
2026-08-20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추천 콘텐츠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