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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기태 감독 "강한울-김주찬 기습 번트는 선수 판단"

작성일: 2016.06.02 17:36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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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김기태 감독이 LG와 경기에서 나온 작전에 대해 설명했다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KIA가 LG와 3연전에서 번트로 재미를 봤다. 지난달 31일에는 스퀴즈번트를 2번이나 시도했고, 1일 경기에서는 연속 기습 번트 내야안타로 대량 득점 발판을 마련했다.

KIA 김기태 감독은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경기를 앞두고 지난 두 경기에서 나온 번트 상황에 대해 얘기했다. 요약하면 스퀴즈번트는 작전, 기습 번트는 선수 판단이었다. 

KIA는 1일 경기에서 강한울-김주찬의 내야안타 2개로 무사 1, 2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후 나지완의 볼넷 출루로 만루가 됐고 브렛 필, 이범호가 연속 적시타를 쳐 4-0으로 달아났다. 지난달 31일에는 0-1로 끌려가다 한승택의 스퀴즈번트에 의한 득점으로 역전했다. 6회에는 강한울이 스퀴즈번트를 시도했으나 3루 주자 이홍구가 홈에서 잡혔다. 

김 감독은 2일 1-0 앞선 6회 강한울과 김주찬이 연달아 3루 쪽으로 번트를 해 내야안타를 기록한 것에 대해 "(사인에 의한)작전은 아니고, 전력분석팀과 코치들이 준비한 결과다. (LG 3루수 루이스 히메네스가) 수비를 잘하는 선수인데…"라고 했다. 가로 움직임은 많지만, 앞으로 달려오는 수비를 하지 않는 히메네스의 버릇을 파악한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는 "스퀴즈번트는 작전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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