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신정환, 슈 인스타그램
▲ 출처| 신정환, 슈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불법 도박 파문 등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신정환이 BJ 복귀를 노린다. 불법 도박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슈 또한 BJ로 먼저 복귀한 터라 이같은 행보가 더 관심이 쏠린다. 

지난 7일 신정환은 자신의 SNS에 "2월 9일 목요일 저녁 8시. 라방(라이브 방송)을 하고 싶었는데 제대로 된 플랫폼을 찾았다. 미리 앱 다운받아 아이디 만들어 놓으시라. 목요일에 봐요"라며 인터넷 방송 복귀 소식을 알렸다. 

방송가를 주름잡던 신정환은 2010년 예정됐던 방송 녹화에 사흘간 불참한 사이 동시에 신정환이 필리핀 세부에 체류하고 있다는 카지노 목격담이 전해지며 위기를 맞았다. 

당시 신정환은 자신의 팬카페에 치료받는 사진을 올리며 "호기심에 들르긴 했으나 지금은 뎅기열로 치료받고 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해당 병원 취재 결과 신정환의 주장은 거짓으로 밝혀졌고 신정환은 5개월간 해외 도피 생활을 이어가다 2011년 상습도박 혐의로 징역 8개월을 선고받았다. 

이후 신정환은 '프로젝트S: 악마의 재능기부', '아능형님' 등에 출연했으나 싸늘하게 돌아선 대중들을 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2020년 9월부터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기도 했으나 지난해 금전 문제로 제작이 중단됐다. 

▲ 출처| 신정환 인스타그램
▲ 출처| 신정환 인스타그램

이후 신정환은 지난달 웹시트콤 '화곡동블루스'로 컴백 소식을 알렸고 오는 9일에는 BJ로 변신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며 새롭게 BJ 활동을 예고했다. 그간 몇 번의 복귀 시도에도 무심했던 대중들이 BJ 신정환에게는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된다.

한편 해외원정 도박 혐의로 사회적 물의를 빚었던 S.E.S 출신 슈 또한 BJ로 변신해 복귀를 알린 바 있다.  

슈는 2016년부터 약 2년간 해외에서 7억 원 대 상습 도박을 한 혐의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자숙 후 도박 방지 홍보대사를 맡아 복귀 물꼬를 텄으며 지난해 4월 인터넷 라이브 방송을 통해 BJ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선정적인 의상과 진정성 논란으로 잠시 방송을 중단했던 슈는 같은 해 9월 "그동안 응원해주시는 분들과 소통하면서 여러 대화도 나누고 유진, 바다 언니랑도 같잉 고민해서 준비했다. 저 다시 방송 시작한다"라며 복귀 후 BJ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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