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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최고참 3총사 나란히 실전 점검, 4이닝 무실점 합작했다

작성일: 2023.02.24 07:55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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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김광현-양현종-이용찬 ⓒ연합뉴스
▲ 왼쪽부터 김광현-양현종-이용찬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투손(미국), 고유라 기자] 대표팀 투수 최고참 3총사가 잇따라 실전 점검에 나섰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나서는 김광현, 양현종, 이용찬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키노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린 kt 위즈와 연습경기에서 중간투수로 등판했다. 

먼저 등판한 이는 김광현이었다. 김광현은 고영표(3이닝 무실점)에 이어 4회 등판해 황재균을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1사 후 배정대가 내야안타로 나갔으나 오윤석을 3루수 앞 병살타로 돌려세웠다. 

5회 알포드에게 좌전안타, 강민성에게 볼넷을 내준 김광현은 강현욱을 유격수 땅볼로 아웃시켰다. 1사 2,3루에서는 정준영을 삼진 처리했고 김상수의 빠른 타구는 3루수 최정이 부드럽게 잡아 1루에 던지며 김광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6회 마운드에 오른 양현종은 김민혁이 내야안타로 출루한 뒤 이상호를 2루수 앞 병살타로 잡아냈다. 이어 최성민을 좌익수 파울플라이 처리했다. 투구수 문제로 6회를 이어간 양현종은 오윤석을 삼진으로 아웃시켰다.

이용찬은 7회 1사 후 조용호를 볼넷으로 출루시킨 뒤 김준태를 삼진으로 잡았으나 정준영을 다시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용찬은 2사 1,2루에서 유현인을 2루수 땅볼로 돌려세우고 이닝을 마쳤다. 

이날 선발 고영표가 3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대표팀은 강백호, 박병호 등의 홈런을 앞세워 8-2로 이겼다. 대표팀은 17일 NC전 4-1, 20일 KIA전 12-6 승리에 이어 이날까지 연습경기 3연승을 달렸다.

2006년 청소년대표팀 멤버기도 한 김광현, 양현종, 이용찬은 사실상 마지막 대표팀인 이번 대회에서 아름다운 마무리를 노린다. 마운드 위에서도 본보기가 돼야 하고 야구장 밖에서도 후배들을 이끌며 솔선수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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