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조민아 인스타그램
▲ 출처| 조민아 인스타그램

 

▲ 출처| 조민아 인스타그램
▲ 출처| 조민아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쥬얼리 출신 서인영의 결혼식에 불참하며 멤버들과 불화설이 불거진 조민아가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2일 조민아는 자신의 SNS에 "모든 것은 순리대로 因果應報(인과응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학교 폭력을 주제로 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의 대사가 적힌 장면 캡처가 담겨 있었다.

해당 사진에는 드라마 속 복수의 주인공인 송혜교가 "이런 걸 잘못이라 하는 거야. 다 알면서 하는 거, 다치라고 하는 거, 네가 나한테 매일매일 한 거", "남의 불행에 크게 웃던 그 입과 입 맞춘 모든 입. 조롱하고 망가뜨리던 그 손과 손잡은 모든 손", "네가 모르는 것 같아 알려주는데 나도 누군가의 딸이었거든?"이라는 대사가 쓰여있다.

일각에서는 불화설이 제기된 후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던 조민아가 드라마 장면으로 심경을 대변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 지난 26일 열린 서인영의 결혼식에는 박정아, 이지현을 포함한 쥬얼리 멤버들이 참석했지만, 조민아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불화설이 제기됐다. 

이에 조민아는 다음날 자신의 SNS를 통해 "초대를 받지 않았는데 어떻게 알고 가겠냐. 나는 비난 받고 뒷말을 들을 이유가 없다. 방송만 하면 나만 빼고 셋이 녹화한 걸 TV로 봐왔다"라고 해명해 왕따설이 제기됐다. 

지난 1일 조민아는 "소중한 날에 초대받지 못한 것에 서운한 마음은 크지만 이유가 있을 거라 생각하려고 한다. 현장에서 누구보다 큰 박수와 따뜻한 가슴으로 축하해주고 싶었지만 멀리서 응원하겠다. 더이상은 과거에 활동했던 그룹으로 인해 상처받거나 힘들지 않고, 조민아, 강호 엄마로 사랑받고 싶다"라고 재차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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