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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리그 중위권 5개 팀 나란히 주춤…4위도 승률 5할 아래

작성일: 2016.06.06 06:0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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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은 최하위 한화와 주말 3연전에서 싹쓸이를 당했다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4위부터 8위까지 중위권을 이룬 5개 팀이 지난주(5월 31일~6월 5일) 주춤했다. 순위 판도는 여전히 안개 정국이다. 지금 분위기로는 포스트시즌 마지막 티켓 '와일드카드' 경쟁이 끝까지 치열할 듯하다.

한화 이글스가 삼성 라이온즈와 주말 3연전을 싹쓸이하며 최근 6경기 5승 1패로 상승세를 탔고, '최강' 두산 베어스가 4승 2패, '강' NC 다이노스가 4승 1패로 상위권을 지켰다. 4위 LG 트윈스부터 8위 KIA 타이거즈까지 5개 팀이 지난주 승률 0.500 미만을 기록하며 어려운 싸움을 계속하고 있다. 이제 정규 시즌 승률 0.500을 넘긴 팀은 두산과 NC, 넥센 히어로즈까지 3개 뿐이다.

최하위 한화와 선두 두산을 연달아 만난 SK 와이번스는 직격탄을 맞았다. 상승세의 한화에 1승 2패를 거뒀고, 두산에 시리즈 싹쓸이를 당했다. 두산에 당한 3연패는 특히 치명적이다. 두산은 이 3연전에 계획한 선발 로테이션을 가동하지 못했다. 니퍼트-보우덴-고원준이 아닌 고원준-보우덴-안규영이 나왔는데 SK는 이 3경기에서 7득점에 그쳤다.

▲ KIA 타이거즈는 양현종과 헥터, 지크를 내보낸 LG와 3연전에서 1승 1무 1패에 그쳤고 주말 시리즈에서도 2패 했다 ⓒ 곽혜미 기자

KIA는 잠실 3연전에서 1승 1무 1패를 거뒀지만 선발투수로 양현종-헥터 노에시-지크 스프루일이 나온 점을 생각하면 만족스러운 결과로 보기는 어려웠다. 비로 4일 경기가 취소된 가운데 주말 2경기에서 넥센에 2패만 당했다. 2경기 평균자책점 1.50을 기록한 양현종이 나온 날 1무 1패라 더 치명적으로 다가온다. KIA의 지난주 평균자책점은 3.83로 전체 4위지만 팀 OPS가 0.623으로 꼴찌였다.

삼성은 주중 3연전 2승 1패로 넥센을 끌어내리는 듯했지만 한화에 주말 3연전을 모두 내주면서 6위로 떨어졌다. 삼성은 지난 시즌에도 한화에 6승 10패에 그쳤다. 상대 전적에서 밀린 유일한 팀이 한화였다. 3일 3-4 패, 4일 7-8 패, 5일 5-6 패배까지 모두 1점 차였다. 이제 5할 승률에서 -4승으로 순위 경쟁을 하고 있는 LG와 KIA를 차례로 만난다.

어렵게 승률 0.500 언저리를 벗어나지 않고 있는 LG는 kt 위즈와 3연전에서 1승 2패에 그쳤다. 롯데 자이언츠는 조쉬 린드블럼-브룩스 레일리를 앞세워 kt에 2승 1패를 올렸지만 NC를 넘지 못했다. 5일 경기에서는 무려 14점을 내주고 7-14로 졌다. 주중 3연전에서 함께 연패하고 있는 SK를 만난 뒤 주말 3연전에서 두산을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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