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르투갈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황소 황희찬(오른쪽 두 번째), 손흥민으로부터 패스를 받아 골망을 흔들었다. ⓒ연합뉴스
▲ 포르투갈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황소 황희찬(오른쪽 두 번째), 손흥민으로부터 패스를 받아 골망을 흔들었다. ⓒ연합뉴스
▲ 포르투갈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황소 황희찬(등을 보이는 이), 손흥민으로부터 패스를 받아 골망을 흔들었다. ⓒ연합뉴스
▲ 포르투갈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황소 황희찬(등을 보이는 이), 손흥민으로부터 패스를 받아 골망을 흔들었다.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진 황희찬(울버햄턴)의 축구대표팀 합류가 불투명해졌다. 

18일 대한축구협회는 황희찬의 소속 구단이 울버햄턴과 부상 관련 협의 후 대표팀 합류 여부가 결정된다고 전했다. 

황희찬은 허벅지 뒷근육(햄스트링) 부상으로 한 달 넘게 재활하다 지난 13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 교체로 등장해 골을 터뜨리며 부활을 알리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19일 예정된 리즈 유나이티드전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고 부상이 재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사가 필요한 상황이라 황희찬의 합류 여부는 물음표다. 

한편, 나머지 선수들은 순차 귀국해 대표팀에 합류한다. 손흥민은 20일 오후 입국한다. 대표팀 소집 시간보다 한참 늦게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저녁 무렵에나 대표팀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19일 오전 사우샘프턴과 경기가 있다. 물리적으로 대표팀 합류 시간에 함께 하기 어려운 여건이다. 오현규(셀틱)도 마찬가지다. 이들은 21일 훈련에나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과 호흡할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나폴리)는 21일 오전에 귀국해 대표팀에 합류하고 이재성(마인츠), 이강인(마요르카), 정우영(SC프라이부르크)은 21일 오후에 귀국해 대표팀에 올 예정이다. 

비교적 거리가 가까운 일본 J리그에서 뛰는 송범근(쇼난 벨마레), 권경원(감바 오사카)과 손준호(산둥 타이산), 황인범(올림피아코스), '큰' 정우영(알사드)은 각각 18~19일 사이에 귀국해 20일 본 소집에 응한다. 김승규(알샤밥)는 20일 오전에 합류한다. 

대표팀은 오는 20일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파주NFC)에 모여 훈련하다 22일 울산으로 이동한다. 24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클린스만 체제 첫 경기를 치르고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리턴 매치를 갖는다. 당시는 0-0 무승부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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