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 ⓒ샌디에이고 구단 SNS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 ⓒ샌디에이고 구단 SNS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이번 주말 코리안 메이저리거 3총사 김하성, 최지만, 배지환이 연이어 출격을 예고하고 있다. 

김하성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25일(한국시간) LA 에인절스를 만나고, 최지만과 배지환이 속한 피츠버그 파이리츠는 26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시범경기를 가진다. 코리안 메이저리거 3총사가 속한 샌디에이고와 피츠버그의 2023 MLB 시범경기는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 스포티비 온(SPOTV ON) 채널과,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샌디에이고는 25일 시범경기 승률 6할을 자랑하는 에인절스와 맞붙는다. 지난 7일 맞대결에서 샌디에이고는 에인절스에게 6회초 역전을 허용했다. 샌디에이고는 7회 말 2점을 추가하며 4-5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지만 결국 1점 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25일 김하성이 출전한다면, 이번 시범경기에서 에인절스를 처음으로 마주하게 된다. 김하성은 지난 17일 콜로라도를 상대로 3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고, 지난 22일에는 시범경기 첫 도루를 기록하기도 했다. 현재 부상 선수가 속출하고 있는 샌디에이고 타선에서 김하성이 공격에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최지만과 배지환이 속한 피츠버그는 26일 볼티모어를 만난다. 최지만은 이번 시범경기에서 볼티모어를 3차례 만나 두 차례 모두 안타를 기록했다. 그리고 18일에는 친정팀 탬파베이 레이스를 상대로 홈런을 기록하는 등 정규시즌을 앞두고 공격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정규시즌 개막 엔트리 진입을 노리는 배지환은 끊임없이 선발 혹은 대수비로 꾸준히 출전하고 있고, 지난 10일과 21일 두 차례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타율 2할대에 진입했다. 피츠버그는 24일 기준 최근 10경기에서 5승 4패, 승률 3할대를 기록 중이다. 피츠버그의 코리안 듀오 최지만과 배지환이 주말 동반 출전해 팀 승리에 기여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이번 주말 김하성, 최지만, 배지환이 속한 샌디에이고와 피츠버그의 경기를 비롯한 시범경기, 그리고 31일 개막하는 메이저리거 정규시즌까지 모두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 채널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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