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위즈 외야수 배정대 ⓒ스포티비뉴스DB
▲ kt 위즈 외야수 배정대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수원, 박정현 기자] kt 위즈 외야수 배정대(28)가 왼쪽 손날에 사구를 맞은 뒤 교체됐다.

배정대는 2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범경기’ SSG 랜더스전에 6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배정대는 첫 타석이었던 2회말 볼넷을 얻어내 누상에 나선 뒤 손민석의 1타점 적시타에 홈을 밟아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아찔한 장면은 세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6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바뀐 투수 이건욱의 공에 왼쪽 손날을 맞았다. 배정대는 괜찮은 듯 스스로 걸어서 1루를 밟았으나 대주자 송민섭과 교체돼 이날 경기를 끝냈다.

kt 관계자는 “배정대는 투구에 왼쪽 손등을 맞았고, 점검 차원에서 병원 X-레이 검진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6회말이 끝난 현재, kt가 SSG에 4-1로 앞서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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