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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명의 맷 더피, 같은 이름처럼 같은 꿈을 꾸다

작성일: 2015.03.02 18:26 조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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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조현숙 기자] 두 명의 '맷 더피'가 빅 리그에서 존재감을 알릴 수 있을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일(이하 한국시간) '맷 더피'라는 이름의 동명이인 선수들의 이야기를 전했다.

매튜 마이클 더피는 2012년 신인드래프트 18순위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지명됐다. 지난해 5월 23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총 3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7, 출루율 0.302, OPS 0.602, 8타점을 기록했다. 포스트시즌 로스터에도 모습을 비쳤다. 디비전시리즈부터 월드시리즈까지 8경기에 출전해 6타수 1안타라는 성적을 남겼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에는 매튜 에드워드 더피가 있다.  에드워드 더피는 마이너리그 세 번째 시즌을 마쳤다. 지난해 트리플A와 더블A에서 타율 0.336, 18홈런, 84타점의 좋은 활약으로, 명단에 들지는 않았지만 스프링캠프에 초대받았다.

MLB.com은 같은 이름을 쓰는 이들이 겪은 일화를 소개했다. 마이클 더피가 빅 리그에 데뷔했을 때 에드워드 더피는 먼 친척의 축하를 받았다. 에드워드 더피가 사이클링 히트를 치자 마이클 더피의 페이스북 담벼락엔 축하의 메시지가 쏟아졌다.

둘은 2013년 싱글A 어드밴스드 리그인 캘리포니아리그에서 조우한 바 있다. 마이클 더피는 샌프란시스코 산하 산 호세, 에드워드 더피는 휴스턴 산하 랭커스터 소속으로 나섰다. 마이클 더피는 "드디어 만나게 돼 반갑다"는 인사를 건넸다고 회고했다.

두 선수의 목표는 빅 리그에서 자리매김하는 것. 이름처럼 꿈도 같은 이들의 행보가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사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맷 더피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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