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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러거' 버크먼, 휴스턴 '깜짝 인스트럭터'

작성일: 2015.03.01 04:48 조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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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조현숙 기자] 랜스 버크먼이 선수 아닌 신분으로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스프링캠프에 참가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일(한국시간) A.J.힌치 감독을 인용해 "휴스턴이 버크먼을 사흘간 스프링캠프 인스트럭터로 초청한다"고 전했다.

버크먼은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스위치히터다. 2013시즌을 마친 뒤 15년의 메이저리그 생활을 마감하고 은퇴를 선언했다. 1999년 데뷔 후 2010시즌 도중 뉴욕 양키스로 트레이드되기 전까지 약 12년 동안 휴스턴에서 뛰었다.

휴스턴에서 보낸 오랜 시간만큼 팀에 남긴 기록도 남다르다. 팀 내 타율 5위(0.296), 출루율 1위(0.410), 장타율 1위(0.549), 득점 3위(1008), 안타 5위(1648), 홈런 2위(326), 타점 3위(1090) 등 거의 모든 주요 부문에서 5걸 안에 들었다.

힌치 감독은 "선수들이 버크먼의 지도를 받게 돼 좋다. 버크먼은 성공적인 메이저리거다"라고 말하며 만족감을 표했다.

버크먼은 지난해 텍사스 휴스턴에 있는 모교 라이스 대학에서 키네시올로지 전공으로 학업에도 힘썼다. 대학 3학년에 재학 중이던 1997년 1라운드 전체 16위로 휴스턴에 지명돼, 미처 마치지 못했던 학업을 성취하려는 의사였다.

은퇴 후 코치로 활동할 계획을 밝히기도 했던 버크먼이 휴스턴의 조력자가 될 것인가.

[사진] 랜스 버크먼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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