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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광주] 16년 만에 개인 최다 실점 충격...“원래 우리가 알던 양현종으로 돌아오길”

작성일: 2023.06.07 16:33 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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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타이거즈 양현종 ⓒ KIA 타이거즈
▲ KIA 타이거즈 양현종 ⓒ KIA 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광주, 최민우 기자] “잘 던져 줄 거라 믿습니다.”

KIA 타이거즈 양현종은 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전에 선발 등판한다. 경기를 앞두고 김종국 감독은 “양현종이 잘 던져줄 거라 믿는다. 저번 경기에는 스스로도 충격을 먹었을 거라 생각한다. 원래 우리가 알던 양현종으로 돌아오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양현종은 지난 2일 사직 롯데전에서 2이닝 9피안타 1피홈런 2볼넷 1탈삼진 9실점으로 크게 부진했다. 2007년에 KIA에 입단한 양현종은 프로 데뷔 16년 만에 가장 많은 실점을 내줬다. 1회 이학주에게 만루 홈런을 맞는 등 7점을 내주며 끌려갔고, 결국 2회까지만 던지고 황동하에게 공을 넘겼다.

▲ 양현종 ⓒKIA타이거즈
▲ 양현종 ⓒKIA타이거즈

충격을 딛고 양현종은 SSG를 상대한다. 양현종은 SSG와 통산 62차례 맞대결에서 22승 12패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하는 등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올해도 5월 9일 광주에서 맞붙었는데, 8이닝 6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KIA에 3-0 승리를 이끌었다.

양현종이 제 아무리 호투해도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하면 승리를 챙길 수 없다. 타선의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전날 경기에서도 KIA는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해 애를 먹었고, 선발 윤영철의 7이닝 6피안타 1볼넷 2실점 2탈삼진 호투에도 1-2로 패했다.

▲ 김종국 감독 ⓒKIA 타이거즈
▲ 김종국 감독 ⓒKIA 타이거즈

김 감독은 “점수가 나지 않으면 속이 탄다. 찬스 때 젊은 선수들. 특히 경험이 없는 선수들이 어려움을 겪었다. 타격 코치에게도 플랜을 확실하게 전해주라고 했다. 어린 선수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타선이 분발하길 기대했다.

한편 이날 KIA는 류지혁(3루수)-박찬호(유격수)-소크라테스 브리토(중견수)-최형우(지명타자)-김선빈(2루수)-이창진(좌익수)-이우성(우익수)-변우혁(1루수)-한승택(포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SSG 선발 백승건이 왼손 투수임을 감안해 우타자를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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