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스크린 데뷔' 김선호 "'귀공자', 내 단점만 보여…대본 안 읽고 출연 결정"[인터뷰②]

작성일: 2023.06.12 11:10 유은비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귀공자' 김선호. 제공| 스튜디오앤뉴
▲ '귀공자' 김선호. 제공| 스튜디오앤뉴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귀공자‘ 김선호가 '귀공자'로 스크린에 데뷔한 소감을 밝혔다. 

김선호는 12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개봉을 앞둔 영화 ’귀공자‘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이같이 밝혔다. 

데뷔 14년 차 김선호는 '귀공자'로 스크린 데뷔를 알렸다. 소감을 묻는 말에 김선호는 "언론 시사 처음 접했는데 내 얼굴이랑 연기가 크게 보이니까 여러 번 소리 지를 뻔했다. 김강우가 어깨를 여러 번 두드려 줘서 진정되고 보다보니 익숙해졌다. 나도 일 년 만에 보는 거니까 신기하고 어색하고 그랬다"라고 답했다. 

'로맨스 황태자' 김선호는 스크린 데뷔작 '귀공자'로 강렬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려는 의도냐는 물음에 그는 "사실 캐스팅은 이미 제안이 왔었고 감독님은 그 이후에 뵀다. 대본 보기도 전에 감독님 팬이라고 하고 만나고 대본 받고 같이 하고 싶다고 하고 대본을 받았다. 안 읽은 상태에서 수락했다. 대본보다도 감독님과 함께하는 게 의미가 있을 것 같아서 하고 싶었다"라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김선호는 박훈정 감독의 차기작 '폭군'에도 출연을 확정 지으며, 연달아 두 작품을 함께하게 됐다. 배우로서 어떤 매력으로 박훈정 감독을 사로잡았냐는 말에 김선호는 "감독님이 우스갯소리로 김강우는 워낙 연기를 잘해서 캐스팅한 거고 나는 친해서라고 하더라"라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 "그렇게 말씀은 하셨지만, 배우로서 연출자가 나를 알아보는 데 시간이 더 필요한데 나는 그 시간을 견뎌내면 누구보다 빠르게 디렉션을 이해할 수 있는 배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중후반부에 감독님이 원하는 디렉션을 빠르게 알아들었다. 감독님이 그걸 좋아해 줬고 나라는 사람에 대해 믿음이 더 생긴 것 같다"라며 배우로서 김선호의 매력을 밝혔다. 

'귀공자'는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 '마르코'(강태주)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김선호)를 비롯한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들이 나타나 광기의 추격을 펼치는 이야기다. 오는 21일 개봉.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