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만 원하는 릴라드, 사실상 트레이드 거부권 행사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트레이드 거부권이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데미안 릴라드와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 마이애미 히트간의 트레이드 협상이 지지부진하다. 먼저 릴라드는 에이전트를 통해 자신의 의사를 분명히 했다.
에이전트 애런 굿윈은 "릴라드는 오직 마이애미만 원한다. 다른 팀은 관심 없다. 마이애미서 지미 버틀러, 뱀 아데바요와 함께 뛰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지난 며칠간 릴라드가 마이애미가 아닌 다른 팀으로 가면 뛰지 않을 수 있다고 간접적으로 포틀랜드를 압박했다. 트레이드 거부권은 없지만, 사실상 트레이드 거부권을 행사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릴라드 영입을 알아봤던 몇몇 팀들은 이 얘기를 듣고 발을 뺐다.
릴라드와 포틀랜드가 틀어진 건 2023 NBA 신인 드래프트가 끝나고 나서다. 우승이 간절한 릴라드는 3순위 지명권과 유망주들을 묶어 즉시전력감 선수 2명 이상의 영입을 바랐다.
조 크로닌 포틀랜드 단장은 생각이 달랐다. 3순위로 데려올 스쿳 핸더슨의 실력을 높이 샀다. 릴라드, 핸더슨을 동시에 잡을 계획이었다.
릴라드는 포틀랜드에서만 11시즌을 뛰었다. 지난 시즌 커리어 하이인 평균 32.2득점으로 NBA 최고의 공격형 가드로 손꼽힌다.
다만 화려한 개인 기록과 달리 소속 팀 포틀랜드는 우승권과 거리가 멀다. 최근 두 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도 못했다. 릴라드는 이렇게 자신의 전성기를 보내는 것에 불만이 크다.
포틀랜드는 프렌차이즈 스타 릴라드의 의사를 존중한다. 다만 팀에게 최고 이득이 되는 방향으로 릴라드 트레이드를 진행시키겠다는 생각이다.
마이애미도 릴라드를 강력히 원한다. 지난 시즌 파이널에서 버틀러-아데바요만으론 우승하기 힘들다는 한계를 절감했다.
포틀랜드에게 건넨 릴라드 트레이드 대가는 타일러 히로, 던컨 로빈슨과 미래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 2장. 포틀랜드 입장에선 릴라드 반대급부치고 턱없이 모자란 자원들이다.
미국 현지에선 최소 3개 팀 이상이 참여하는 다각 트레이드를 통해 릴라드가 마이애미로 갈 것이란 분석이 많다. 릴라드와 포틀랜드의 입장 변화는 없다. 결국 마이애미가 릴라드 영입에 얼마나 적극적으로 나서는지에 따라 트레이드 여부가 결정된다.
관련 추천 기사
NBA 관련 기사
-
“역대 최대 부패” NBA 이러다 ‘폭망’하나… 전설까지 사기도박 가담, ‘네 탓이오’ 공방까지
2025-10-26
-
'길저스-알렉산더 29득점' OKC, 7차전 끝 인디애나 잡고 파이널 첫 우승…할리버튼은 아킬레스건 부상
2025-06-23
-
'발목 다쳤다 돌아온 에드워즈' 미네소타, '커리 빠진' 골든스테이트 완파…시리즈 1-1 동률
2025-05-09
-
커리 햄스트링 부상 이탈→힐드 24득점…골든스테이트, 미네소타 꺾고 PO 2R 기선 제압
2025-05-07
-
'커리+힐드 3점 폭발' 골든스테이트, 7차전 끝에 휴스턴 잡았다…PO 2라운드 진출
2025-05-05
-
'1승 3패 탈락 위기→시리즈 동률' 휴스턴, 골든스테이트 또 제압…7차전 간다
2025-05-03
추천 콘텐츠
-
대한민국 또 한번 도전하는 세계 무대, U-17 월드컵 100일 앞 ‘성큼’
2026-08-11
-
韓 축구 스트라이커 괴력 '공주님 안기' 화제…"어떤 응급 들것보다 빨랐다, 이호재 괴력은 팀워크의 모범"
2026-08-11
-
박지성 뼈 있는 조언 "안주하지 말고 나아가길, 한국 축구에 도움 되는 것" 통했나...이한범, 벨기에 리그 개막전 베스트 XI 차지
2026-08-11
-
두산, 가수 유연정 시구자 초청 "선수단 모두 부상없이 멋진 경기 펼치길"
2026-08-11
-
골프 좋아하는 대학생들 모여라! ‘제1회 청춘 그린 라이벌즈’ 골프스킨 대회 개최
2026-08-11
-
"전력에 포함하지 말라" 이강인 아틀레티코 입단 3주차인데 어쩌나...팀 핵심 FW, 여전히 바르사행 갈망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이제 네가 삼성 주전 포수다" 강민호도 인정, 드디어 후계자 찾았나…2000년생 후배 대답은
2026-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