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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N 90] 에디 알바레즈, 도스 안요스 꺾고 라이트급 챔피언 등극

작성일: 2016.07.08 12:55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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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 알바레즈는 8일(한국 시간) 하파엘 도스 안요스를 꺾고 새 UFC 라이트급 챔피언에 올랐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UFC 라이트급 랭킹 2위 에디 알바레즈(32, 미국)가 하파엘 도스 안요스(31, 브라질)을 꺾고 새로운 UFC 라이트급 챔피언에 올랐다.

알바레즈는 8일(한국 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90 메인이벤트 도스 안요스와 UFC 라이트급 타이틀매치에서 1라운드 TKO로 이겼다.

알바레즈는 영리하다. 어떻게든 이기는 경기를 한다. 길버트 멜렌데즈와 경기에서 1라운드에 밀렸지만 2·3라운드 끈덕지게 달라붙어 점수를 뒤집었다. 앤서니 페티스와 경기에선 타격전을 펼치지 않고 페티스가 약한 레슬링 싸움을 걸어 이겼다.

도스 안요스가 빠른 잽을 앞세워 압박하자 알바레즈는 타격을 섞는 척하면서 기습적인 테이크다운을 시도했다. 하지만 도스 안요스는 발을 뒤로 뺀 뒤 되레 알바레즈 위에 올라탔다. 공격 봉쇄에 성공한 뒤 승승장구하며 계속해서 전진 스텝을 밟았다.

하지만 알바레즈가 단 한 방으로 전세를 역전했다. 왼손 훅으로 도스 안요스를 움찔하게 만든 뒤 힘이 실린 오른손 카운터 펀치를 꽂았다. 도스 안요스는 강한 충격에 고개를 떨궜다. 눈이 풀린 채로 허겁지겁 뒷걸음질쳤다.

알바레즈는 기회를 잃지 않았다. 거세게 몰아쳤다. 도스 안요스를 쫓아가 플라잉 니로 다시 한번 턱을 강타했다. 이후 펀치 세례를 퍼부었다. 심판 허브 딘이 경기를 끝냈다. 

알바레즈는 UFC 사상 처음으로 벨라토르와 UFC를 석권했다. 길버트 멜렌데즈, 앤서니 페티스에 이어 도스 안요스를 제물로 3연승을 만들었다. 통산 전적은 28승 4패가 됐다. 라이트급 최강자로 불리던 도스 안요스는 5연승이 끊겼고 통산 8번째 패(26승)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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