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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한 완패, 8위가 위험한 LG

작성일: 2016.07.22 22:12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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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가 무기력한 경기로 두산에 완패했다 ⓒ 잠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무기력한 경기였다. LG가 실책 3개를 쏟아내고, 두산 타선에 안타 16개를 내주며 완패했다. 8위 지키기도 쉽지 않다. 

LG 트윈스는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3-14로 졌다. 경기력만으로 승패가 갈리지 않는다는 전통의 '더그아웃 시리즈'라지만 이 경기는 그렇지 않았다. 두산이 공수에서 LG를 압도했다. LG는 실책이 3개나 나오는 등 무기력하게 1패를 더했다.

공격에서는 두산 선발 더스틴 니퍼트에게 철저히 눌렸다. 기회가 없는 것은 아니었다. 5회 무사 1, 2루에서 7~9번 타자가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6회에는 김용의의 2루타를 시작으로 이천웅의 우전 안타, 박용택의 좌전 적시타가 나와 1-5로 추격에 들어갔다. 채은성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해 1사 만루가 됐지만, 이번에도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어렵게 1점을 낸 뒤에는 8점을 빼앗겼다. 두산은 2번 타자 김재환의 2루타로 7회초 공격을 시작했는데 양의지의 3루수 직선타로 끝났다. 타자 13명이 나왔다. LG의 1회부터 4회까지 타석 수가 13개였다.

21일까지 8위였던 LG는 두산전 패배로 승률 0.422가 됐다. 35승 1무 48패로 승패 마진은 -13이다. LG 응원단장의 "사랑합니다"라는 함성은 관중이 절반 이상 빠져나간 관중석에 허전하게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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