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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격 있는 투구' 롯데 이정민, 울산에 뜬 '37세 믿을맨'

작성일: 2016.08.23 22:16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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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자이언츠 이정민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울산, 박대현 기자] 올해 꾸준히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베테랑으로서 품격을 잃지 않는다. 이정민(37, 롯데 자이언츠)이 5경기 연속 등판에도 흔들리지 않는 경기력을 보였다.

이정민은 23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위즈와 시즌 10차전서 구원 등판해 1⅓이닝 2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중간에서 kt 추격 의지를 꺾으며 팀이 8-4로 이기는 데 이바지했다.

올 시즌 롯데 마운드 최고의 '믿을맨'이다. 49경기에 바지런히 나서 3승 2패 2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3.20을 거두고 있다. 손승락과 윤길현 앞에서 1이닝 안팎을 착실히 책임지고 있다. 롯데 선수단 최선참으로서 그라운드에서 실력으로 말하는 리더십을 보이고 있다.

조원우 롯데 감독은 23일 경기를 앞두고 서른 일곱 핵심 불펜을 칭찬했다. 조 감독은 "1군 선수단 가운데 가장 나이가 많다. 그럼에도 여전히 좋은 공을 던진다. 평균자책점도 낮고 정말 여러 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힘겨운 중위권 싸움을 벌이고 있는 신임 감독으로서 이정민과 같은 베테랑의 활약은 반가울 수밖에 없다. 더그아웃 안팎으로 안정감을 주면서 무언의 메시지를 선수단에 전달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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