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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의 대명사' 이승엽, 12년 연속 전 구단 상대 홈런 마지막 기회

작성일: 2016.09.19 16:00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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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년 연속 전 구단 상대 홈런에 도전하는 이승엽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지난 14일. 삼성 라이온즈 이승엽이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시즌 25호 홈런이자 한일 통산 600호 홈런을 터뜨렸다. 이 홈런으로 한국에도 600홈런 타자가 탄생했다.

600홈런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지만 아직 홈런으로 올 시즌 이룰 수 있는 기록이 남아 있다. 이승엽의 12년 연속 전 구단 상대 홈런 기록이다. 1995년 데뷔한 이승엽은 1996년 9홈런을 때렸을 때를 빼고 매 시즌 전 구단 상대 아치를 그려 왔다. 1997년부터 2003년까지, 일본에서 복귀한 2012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부지런히 큼지막한 포물선을 만들었다. 매 시즌 많은 홈런을 기록했기 때문에 이승엽에게 전 구단 상대 홈런은 어떻게 보면 당연하게 생각될 수도 있는 기록이다.

올 시즌 이승엽은 롯데 자이언츠를 제외하고 9개 구단을 상대로 모두 2홈런 이상을 터뜨렸다.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 한화를 상대로 4개씩을 때려 가장 많은 홈런을 쳤고 LG 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3홈런씩을 기록했다. KIA 타이거즈 SK 와이번스와 경기에서는 각각 2홈런을 뽑았다.

삼성은 2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롯데와 팀간 마지막 16차전을 치른다. 롯데와 15차전까지 치른 가운데 단 하나의 홈런을 터뜨리지 못한 이승엽에게는 12년 연속 전 구단 상대 홈런을 터뜨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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