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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손흥민 재계약 철회”→젊은 선수 영입해…방출 명단 빠졌는데 ‘나가라’

작성일: 2025.03.05 01:20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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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참 너무하다. 손흥민(32, 토트넘 홋스퍼)의 10년 헌신이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계약 만료 1년을 앞둔 만큼, 손흥민 재계약 생각을 버리고 이적료를 마련해 젊은 선수를 영입하라는 주장이 현지에서 보도됐다.

영국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4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손흥민의 계약을 연장하기보다는, 그의 이적료를 활용해 젊은 선수를 영입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일 수 있다”고 짚었다.

최근 영국 ‘더 타임스’는 “토트넘은 손흥민과 재계약을 원하고 있지만, 손흥민이 이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단순한 루머가 아닌 꽤 신뢰도 있는 매체 보도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팀에서 은퇴하기를 바라고 있지만, 정작 손흥민이 계약 연장에 적극적이지 않다는 점이 협상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1월 손흥민의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해 2026년까지 함께하기로 결정했지만,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그를 판매하지 않으면 다음 시즌 이후 이적료 없이 손흥민을 잃을 수도 있다.

영국 ‘풋볼 런던’의 토트넘 전문 기자 알라스데어 골드는 최근 토트넘이 여름 이적 시장에서 방출할 가능성이 있는 7명의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히샬리송, 티모 베르너, 이브 비수마, 브리안 힐, 세르히오 레길론, 프레이저 포스터, 알피 화이트먼이 방출 후보로 분류됐지만, 손흥민의 이름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는 토트넘이 손흥민을 여전히 중요한 전력으로 평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그러나 토트넘이 손흥민을 방출 리스트에 올리지 않았다고 해서 그가 반드시 남는다는 보장은 없다. 손흥민이 스스로 새로운 도전을 원할 가능성이 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손흥민은 해리 케인이 떠난 이후 토트넘에서 만족감을 잃었으며, 그의 미래가 불확실하다”고 분석했다.

이로 인해 일각에서는 토트넘 내에서 몸값 높은 손흥민을 처분하라는 목소리가 들린다. 영국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토트넘이 손흥민의 계약을 연장하기보다는, 그의 이적료를 활용해 젊은 선수를 영입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나이지리아 대표팀 공격수 아데몰라 루크먼(아탈란타)이 손흥민의 대체자로 거론했다. ‘TBR 풋볼’은 “토트넘이 루크먼의 에이전트와 접촉했으며, 여름 이적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루크먼은 현재 이탈리아 세리에A 아탈란타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유벤투스와 나폴리 등의 클럽으로부터도 관심을 받고 있다. 2023-24시즌 그는 45경기에서 17골 9도움을 기록하며 유럽에서 주목받는 공격수로 떠올랐다. 특히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끌며 발롱도르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이 손흥민을 매각하고 루크먼을 영입할 경우, 팀의 공격진은 보다 젊고 빠른 선수들로 구성될 가능성이 크다. 루크먼은 손흥민처럼 좌측 윙어뿐만 아니라 최전방 공격수로도 뛸 수 있어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에 적합한 자원으로 평가된다.

설왕설래가 이어지자 바이에른 뮌헨이 손흥민에게 관심을 가질 거라는 예상이 있었다. 영국 ‘스퍼스 웹’은 “뮌헨이 지난 18개월 동안 해리 케인과 에릭 다이어를 영입한 데 이어, 또 다른 토트넘 선수를 데려오려 한다”며 손흥민 이적 가능성을 제기했다.

매체는 “해리 케인은 뮌헨에서 분데스리가 기록을 경신하고 있으며, 다이어 역시 성공적인 영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뮌헨은 손흥민까지 영입해 공격력을 더욱 보강하려 한다”고 보도했다.

손흥민과 케인은 2015년부터 2023년까지 8년 동안 함께 뛰며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했다. 두 선수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다 합작 골(47골)을 기록한 공격 듀오이기도 하다. 케인은 지난해 12월 한 팬과의 대화에서 “손흥민과 다시 함께 뛰고 싶다”며 공개적으로 러브콜을 보내기도 했다.

그럼에도 손흥민이 토트넘에 남아있을 가능성은 높다. 스포츠 매체 ‘풋티헤드라인’에서 토트넘의 2025-26시즌 유니폼이 유출됐는데 손흥민이 유니폼을 입은 사진을 합성해 팬들에게 알렸다. 

토트넘의 새 유니폼은 홈, 어웨이, 서드킷으로 구성됐는데 홈 유니폼은 전통적인 흰색을 유지하며 네이비, 라이트 그레이, 다크 블루 디테일이 가미된 디자인이었고, 원정 유니폼은  10년 만에 검은색을 메인 컬러로 사용했다. 

손흥민이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떠나지 않는다면,  토트넘의 새로운 유니폼을 입고 프리미어리그에서 한 시즌 더 활약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여전히 유럽 내 상위권 팀과 사우디아라비아 ‘오일 머니’와 연결되고 있는 만큼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손흥민의 최종 선택이 무엇이 될지는 여름 이적 시장이 마무리될 때까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 토트넘의 2025-26시즌 새로운 유니폼 유출본에 손흥민이 합성됐다 ⓒ풋티헤드라인
▲ 토트넘의 2025-26시즌 새로운 유니폼 유출본에 손흥민이 합성됐다 ⓒ풋티헤드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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