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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보다 실전에서 잘한다고" 두산이 허경민 이후 처음 뽑은 1R 야수, 드디어 1군 콜업

작성일: 2025.04.11 17:56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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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내야의 미래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2025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자 박준순 ⓒ두산베어스
▲ 두산 내야의 미래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2025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자 박준순 ⓒ두산베어스
▲ 이승엽 감독 ⓒ곽혜미 기자
▲ 이승엽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두산이 허경민(kt 위즈) 이후 16년 만에 드래프트에서 첫 번째로 뽑은 야수, 내야 유망주 박준순이 1군에 등록됐다. 자신감을 잃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오명진이 1군에서 말소되고 박준순이 그 자리를 채운다. 이승엽 감독은 11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야수 쪽 엔트리 개편 이유를 설명했다.  

#11일 잠실 LG전 선발 라인업

정수빈(중견수)-제이크 케이브(우익수)-양의지(지명타자)-양석환(1루수)-강승호(3루수)-김기연(포수)-추재현(좌익수)-박계범(2루수)-박준영(유격수), 선발투수 최원준

등록 내야수 박준순, 포수 장승현
말소 내야수 오명진, 외야수 김재환

박준순은 퓨처스리그 11경기에 나와 타율 0.242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4경기에서는 멀티히트까지는 아니어도 매일 안타를 하나씩 쳤다. 이승엽 감독은 "드래프트 1번으로 뽑았고, 지금 이유찬이 없는 상황에서 여동건도 어제(10일) 말소가 됐다. 그러다 보니까 남은 선수가 박준순이었다. 퓨처스 팀에서 경기력이 나쁘지 않았고, 경험을 쌓기 위해 기회가 된다면 경기에 나갈 수 있다. 상태를 보면서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또 "수비는 원래 잘하는 선수다. 듣기로는 훈련보다 경기 때 잘하는 선수라고 하더라. 공도 잘 따라고, 수비에서는 2루수에 유격수까지 해내고 있다. 어떤 상황에서 나갈지는 모르지만 나갈 준비는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재환도 말소다. 이승엽 감독은 "김재환이 조금 더 김재환다운 경기력을 보여줘야 하는데 아직까지 그런 면이 안 나온다. 다음주 화수목에 경기가 없으니 열흘 정도 빠지면 6경기가 된다. 자기 모습을 찾고 오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김재환이 빠지면 우리에게도 타격이 크다. 있고 없고 차이가 있다. 하지만 돌아온 뒤에도 120경기 이상 뛸 수 있다. 돌아왔을 때는 김재환답게 모든 경기에 나갈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했다"고 얘기했다. 

▲ 김재환 ⓒ두산 베어스
▲ 김재환 ⓒ두산 베어스

- 장승현 등록은 당분간 양의지-김기연 동시 출전이 계속 있을 수 있다는 의미인지.

"그런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상대할 선발투수가)오늘 송승기, 모레 손주영이다. 왼손투수가 나오면 김기연을 더 활용해야 할 것 같다. 그래서 한 경기에 포수 2명을 다 기용하고 나면 한 명이 더 있어야 하기 때문에 장승현을 올렸다."

 - 잭로그는 타순이 세 바퀴 돌 때쯤 아쉬운 장면이 나온다.

"고민 중이다. 지금 80구 넘어가는 시점에서 힘이 많이 떨어져서 그런 경우가 있다. 다음 경기부터는 (불펜을)빨리 준비시키든지, 방법을 강구할 계획이다."

- 케이브는 좋은 컨디션으로 돌아온 것 같은데.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첫 경기 잘 치렀고, 타순에 대한 부담도 내려놓으면서 편하게 치지 않나 생각한다. 중심타순에 잘 연결해주고 있고 워낙 열정이 있는 선수라서 파이팅 있는 모습을 보여주면 팀에 좋은 영향을 끼칠 것 같다."

- 이영하 대신 최지강이 나갈 수 있나. 

"충분히 가능성 있다. 이영하와 홍민규가 휴식조에 있는 날이다. 제일 중요한 것은 선발투수가 5이닝 이상 던지는 거다. 5회 전에 내려가는 상황이 안 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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