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긴급수혈한 7000만원 외인타자 누구인가…김경문 "구단에서 발빠르게 움직였다"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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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사직, 윤욱재 기자] "나도 기대하고 있다"
한화의 선두 질주에 날개를 달아줄 '귀인'의 등장일까. 한화가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부상 대체 외국인선수를 긴급 수혈했다.
한화는 17일 "플로리얼의 대체 외국인선수로 루이스 리베라토를 영입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6주이며 계약 규모는 총액 5만 달러다.
플로리얼은 오른쪽 새끼손가락 견열골절(뼛조각 생성)로 현재 재활선수 명단에 오른 상태. 올해 타율. 271 70안타 8홈런 29타점을 남긴 플로리얼은 특히 1번타자로 변신한 이후 타율 .314 22안타 4홈런 7타점으로 맹활약하면서 한화가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치는데 적잖은 공헌을 했다.
그러나 당장 플로리얼이 부상을 입으면서 한화도 기민하게 움직일 수밖에 없었다. 한화의 선택은 리베라토였다. 리베라토는 올 시즌 멕시칸리그에서 29경기에 나와 타율 .373 47안타 8홈런 29타점 3도루 OPS 1.138을 기록한 선수다.
한화는 "좌투좌타 외야수인 리베라토는 빠른 스윙 스피드를 바탕으로 강한 타구를 생산하는 스프레이 히터이며 넓은 수비 범위를 보유한 준수한 중견수라는 평가를 받는다"라며 리베라토를 영입한 배경을 밝혔다.
이날 김경문 한화 감독은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롯데와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리베라토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김경문 감독은 "팀과 선수는 궁합이라는 것이 있다. 메이저리그에서 아무리 잘 하는 선수가 와도 잘 하지 못 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라고 신중함을 보이면서도 "(리베라토가) 스윙도 그렇고 수비도 좋더라. 여기 오기 전까지 계속 경기를 뛰었다. 그것이 가장 큰 메리트였다"라며 하루 빨리 한화 선수단에 합류하기를 바랐다.
리베라토는 오는 19일에 한국으로 입국할 예정이다. "구단에서 발 빠르게 움직였다"라며 한화 프런트의 신속한 움직임에 고마움을 표한 김경문 감독은 "이번 주에 한국으로 온다는데 나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과연 리베라토는 한화의 상승세에 얼마나 기여할 수 있을까. 그의 몸값 5만 달러는 한화로 약 7000만원 정도다.
사람 일은 모른다. 지난 해 외국인투수 라이언 와이스가 처음 한화에 합류할 때만 해도 부상 대체 외국인선수 신분이었다.
한화는 지난 해 6월 리카르도 산체스의 부상 대체 외국인선수로 와이스와 6주 계약을 맺었고 당시 총액 10만 달러에 합의한 바 있다. 와이스는 기대 이상의 투구를 선보이면서 정식 계약을 맺었고 올해 총액 90만 달러에 재계약까지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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