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인디뮤직페스타 포스터. 제공|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 서울인디뮤직페스타 포스터. 제공|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2018년 시작해 올해 8회를 맞은 인디 음악 축제 ‘서울인디뮤직페스타(Seoul Indie Music Festa, 이하 SIMf) 레이블마켓&쇼케이스’가 오는 9월 20일과 21일 양일간 서울 망원 한강공원 서울함 일대에서 열린다. 

이에 앞서 행사 주최 측은 올해 페스타의 분위기와 콘셉트를 담아낸 포스터를 11일 공개했다.

SIMf 레이블마켓&쇼케이스는 서울 홍익대 클럽가를 주무대로 활동하는 독립 레이블, 기획자, 뮤지션들이 기획하고 참여하는 음악 축제. 상업 대형 페스티벌과는 다른 독립성과 지속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 ‘레이블 마켓’에서는 각 레이블이 직접 제작한 음반과 굿즈를 자율 기부 형식으로 관객에게 선보인다. ‘쇼케이스’ 무대에서는 이름보다 개성과 가능성에 집중한 다양한 팀들이 자신만의 음악을 펼친다.

행사가 열리는 망원 한강공원 서울함 일대는 단순한 공연장이 아니라, 음악을 매개로 한 만남과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군함 앞 야외 공간은 공연과 마켓이 동시에 펼쳐지는 광장으로 탈바꿈하여 인디 음악을 즐기는 모든 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쇼케이스 무대에서는 다양한 뮤지션들이 자신만의 색을 선보인다. 개성과 가능성에 집중하는 이 무대는 매년 새로운 발견을 만들어왔다.

이번 행사는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가 주관하고 라이브클럽협동조합이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SIMf 레이블마켓&쇼케이스 관계자는 “공연을 넘어, 인디 음악 생태계 전반이 연결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시민 참여형 기부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만큼 조성 기부금은 인디 음악과 독립 레이블의 지속 가능한 활동을 위해 사용될 것"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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