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바라보던 한화, 키움에 덜미 잡혔다! 난타전 끝 10-13 패배…영웅 군단 '20안타 13득점' 대단하네 [대전 게임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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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전, 최원영 기자] 엄청난, 치열한 난타전이었다.
키움 히어로즈는 14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접전 끝 13-10으로 승리했다. 한화의 4연승을 가로막았다.
이날 리그 1위 LG 트윈스가 승리하고, 2위 한화가 패하면서 두 팀의 격차는 2.5게임 차에서 다시 3.5게임 차로 벌어졌다. 하루 전인 지난 13일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 한화는 가을야구행 티켓을 넘어 리그 선두 자리에 도전 중이다.
홈팀 한화는 이날 손아섭(지명타자)-루이스 리베라토(중견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하주석(2루수)-최재훈(포수)-이원석(우익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타선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문동주.
올 시즌 키움전 2경기서 12이닝을 소화하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0(2실점 비자책점)을 뽐냈던 문동주가 흔들렸다. 3⅓이닝 9피안타 3탈삼진 8실점, 투구 수 71개로 고전하며 조기에 강판당했다. 이후 한화는 중간계투진을 가동해 실점을 최소화했으나 큰 점수 차를 끝내 극복하지 못했다.
원정팀 키움은 송성문(3루수)-임지열(1루수)-최주환(지명타자)-주성원(우익수)-임병욱(중견수)-김건희(포수)-어준서(유격수)-오선진(2루수)-박주홍(좌익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는 정현우였다.
정현우는 3이닝 7피안타 3볼넷 2탈삼진 5실점, 투구 수 71개에 그쳤다. 타자들이 더욱 힘을 냈다. 20안타 13득점을 합작했다. 박주홍이 4안타 3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4안타 경기를 펼쳤다. 더불어 임지열이 3안타 3타점, 송성문이 3안타 2타점, 최주환이 2안타 2타점, 임병욱이 1홈런 포함 3안타 1타점, 오선진이 3안타 1타점 등을 보탰다.
1회초 키움이 선취점을 올렸다. 1사 후 임지열의 좌전 안타, 문동주의 폭투로 1사 2루. 최주환이 우전 적시타로 1-0을 빚었다.
한화는 2회말 하주석의 3루수 방면 번트안타, 최재훈의 좌전 적시 2루타로 1-1 균형을 맞췄다. 이후 2사 3루서 심우준이 중전 적시타로 2-1 역전을 이뤘다.
키움은 3회초 박주홍의 좌전 안타, 송성문의 좌전 2루타로 무사 2, 3루 찬스를 맞이했다. 임지열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최주환의 1루 땅볼로 2점을 추가해 3-2로 재역전했다. 한화도 3회말 리베라토의 1루수 방면 내야안타, 노시환의 중전 안타 등으로 1사 1, 2루를 만든 뒤 채은성의 중전 적시타로 3-3 동점을 기록했다.
4회초엔 키움이 6득점을 뽑아내며 빅이닝을 자랑했다. 임병욱의 우전 안타, 김건희의 중전 안타, 어준서의 우익수 뜬공으로 1사 1, 3루. 이후 오선진의 중전 적시타, 박주홍의 2타점 우중간 적시 3루타, 송성문의 적시 2루타가 연이어 터졌다. 한화는 투수를 조동욱으로 교체했다. 임지열의 중전 적시 2루타로 점수는 8-3. 1사 1, 3루 주성원의 타석에선 조동욱의 폭투가 나와 한 점 더 얹었다. 9-3이 됐다.
한화도 4회말 4득점을 쌓았다. 심우준, 손아섭의 연속 볼넷에 키움이 투수 박윤성을 투입했다. 이후 문현빈의 우전 적시타, 박윤성의 폭투, 하주석의 2타점 우전 적시타로 한화가 7-9까지 추격했다.
5회초 키움은 오선진과 박주홍의 중전 안타 등으로 2사 1, 2루를 빚었다. 임지열의 좌전 적시 2루타로 10-7 점수를 벌렸다.
한화는 6회말 리베라토의 볼넷, 문현빈의 중전 안타로 무사 1, 3루를 이룬 뒤 투수 김동규의 폭투로 8-10 따라붙었다.
잠시 득점 소강 상태에 접어들었다가, 9회초 키움이 침묵을 깼다. 선두타자 임병욱이 바뀐 투수 강재민의 6구째, 146km/h 패스트볼을 조준해 비거리 120m의 우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점수는 11-8. 김건희의 좌전 안타, 오선진의 중전 안타 등으로 1사 1, 3루. 박주홍의 우전 적시타, 송성문의 중전 적시 2루타로 13-8 쐐기를 박았다.
한화는 9회초 이도윤의 중전 안타, 이진영의 투런포로 10-13까지 맹추격했지만 거기까지였다. 키움이 승리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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