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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 호체바, 마이너에서 개막전 맞이

작성일: 2015.03.19 17:18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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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김건일 인턴기자] 복귀를 앞둔 캔자스시티 구원 투수 루크 호체바가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한다. 급할수록 돌아간다.

캔자스시티 구단은 19일(한국시간) 루크 호체바가 메이저리그 개막 로스터에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지난해 3월 토미 존 서저리(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호체바는 올 시즌 복귀를 목표로 순조로운 재활과정을 거쳤다. 지난 2번의 시범경기에 등판해 2이닝을 던진 호체바는 개막 로스터에 올라갈 것으로 예상했지만, 구단은 그가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할 것이라 발표했다.

이에 대해 호체바는 "시즌은 길기 때문에 어떤 걱정도 하지 않는다. 지금은 3일 간격으로 등판이 가능하지만 시즌에는 매일 등판 할 수 있어야 한다. 몸 상태를 확실하게 만들어 놓겠다."라며 서두르지 않겠다는 모습을 드러냈다.

또한 지난 월요일 경기에서 최고구속 94마일(150km)을 찍으며 성공적인 복귀를 예고한 호체바는 "점점 괜찮아지고 있다. 특히 구속이 회복돼 매우 기쁘다"고 심경을 밝혔다. 캔자스시티 네드 요스트 감독은 "호체바의 몸 상태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말하며 호체바의 등판을 3일 간격으로 맞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호체바는 지난 2006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전체 1번으로 캔자스시티에 지명된 특급 유망주 출신이다. 하지만 선발 투수로 기용됐던 2007년부터 2012년까지 38승 59패 평균자책점 5.39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불펜투수로 기용되자 '드래프트 전체 1순위'의 위용을 뽐내기 시작했다. 58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92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지키는 필승조로 자리 잡았다. 이후 2년간 1000만 달러를 받는 조건으로 캔자스시티와 계약했다. 호체바가 복귀한다면 지난해 캔자스시티의 월드시리즈 준우승을 일궈낸 '철옹성 불펜'이 더욱 단단해질 전망이다.

[사진] 루크 호체버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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