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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장 이야기' 류승룡 "지금 현재의 이야기…행복은 무엇인가"

작성일: 2025.10.22 14:57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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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승룡. 제공|JTBC
▲ 류승룡. 제공|JTBC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행복이 무엇인가에 대한 화두를 던지는 작품 같아요."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의 류승룡이 작품의 매력과 의미를 짚었다. 

류승룡은 22일 오후 서울 더링크호텔에서 JTBC 새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극본 김홍기 윤혜성, 연출 조현탁)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는 자신이 가치 있다고 생각한 모든 것을 한순간에 잃어버린 한 중년 남성이 긴 여정 끝에 마침내 대기업 부장이 아닌 진정한 본인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이야기. 동명의 인기 소설을 드라마화 했다. 

'개인의 취향' 이후 15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게 된 류승룡은 "'김부장'이라고 중년의 이야기를 전면에 내세우지만, 누군가의 과거, 누군가의 미래, 혹은 나의 이야기로서 전 세대를 아우르고 나를 투영할 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특정 세대에 국한되지 않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의미를 짚었다. 그는 시청률 목표로 "두자리수를 넘겼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류승룡은 "가상과 상상, 과거와 미래를 이야기하는 작품이 많다. 이 작품은 지금 현재를 이야기하고 지금 세태를 이야기한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이었다. 가장이 이야기하는 미안함, 섭섭함, 뻘쭘함, 무안함, 고마움 그리고 절실함. 이런 것들을 기가 막히게 발췌하셔서 우리 사는 모습을 들여다볼 수 있게 한 모습들이 다른 가장과는 깊이, 호흡이 다른 것 같다"고 강조했다. 

▲ 류승룡. 제공|JTBC
▲ 류승룡. 제공|JTBC

이어 '김부장 이야기'에 대해 "선물같았다. 엄청나게 매력적이었다. 지금 제 상황, 나이에서. 노년을 앞두고, 아직 젋다고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렇게 보지 않는 시선, 영포티 같은 슬픈 말이 있지 않나. 마지막으로 부양하고 마지막으로 부양받는 낀 세대다. 그런 고민들을 많이 하는 요즘이었다. 그런 간극을 견인하는 역할이 이 작품이었다는 생각에 선물처럼 덥석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끝으로 류승룡은 "행복이 무엇인가에 대한 화두를 던지는 작품 같다. 가치를 서울, 자가, 대기업, 부장에 두기도 하지만 우리는 그것을 다 잃으면 불행한 것인가. 하지만 그것을 다 잃고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게 된다. 무엇에 가치를 두고, 무엇을 당연하게 여기며 살고 있는지 생각하게 된다면 이 작품이 의미가 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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