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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감독, 마무리 투수 임창민 6회 투입 배경은

작성일: 2016.09.23 05:35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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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오른손 투수 임창민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포스트시즌을 대비한 포석인가. NC 마무리 투수 임창민이 이틀 연속 선발투수 바로 뒤, 6회 마운드에 올랐다.

임창민은 22일 대전 한화전에서 선발 이재학에 이어 6회 1사 이후 나와 1⅔이닝을 던졌다. 볼넷 1개를 내줬고 1탈삼진 무실점으로 홀드를 올렸다. 21일 잠실 LG전에서는 선발투수 장현식 다음으로 6회 등판해 1⅔이닝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31세이브로 구원 부문 2위에 올랐고, 올해 25세이브를 기록하고 있는 마무리 투수가 돌연 중간 투수로 나오고 있다. 김경문 감독은 22일 경기 전 브리핑에서 "(임창민이)요즘 9회에 많이 맞았다. 편한 상황에서 자신감을 회복하라고 앞에 썼다. 구원왕을 다투고 있는 상황도 아니고"라고 말했다.

김 감독의 말처럼 임창민은 최근 피안타율이 시즌 중반보다 많이 오른 상태다. 개막 이후 7월까지 꾸준히 1할대~2할대 초반 피안타율을 기록했는데, 지난달부터 기록이 나빠졌다. 8월 피안타율 0.357, 9월 피안타율 0.333이다. 하락세가 꾸준하지 않고 급진적이다.

최선은 임창민의 회복을 기다리는 것이다. 일단 2경기 모두 무실점으로 결과는 괜찮았다. 김 감독은 "(임창민이)분위기를 좀 바꿔야 하는데 9회까지 기다리다가는 못 던질 수가 있으니까 그랬다(6회 등판 지시). 어제(21일)는 진짜 잘 던졌다"며 자신감을 북돋웠다.

임창민이 두 번째 투수로 나오면서 원종현과 이민호가 뒷문을 지키고 있다. NC는 21일 LG와 1-1로 비겼고, 22일 한화에 7-2로 이겼다. 두 경기 모두 세이브 상황은 나오지 않았으나 빠른 공을 던지는 오른손 투수 원종현과 이민호가 순서대로 나와 후반을 책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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