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KBO 리그] '5위 희망' SK 3연승, NC는 롯데전 1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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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6연승 뒤 9연패로 가을 야구와 멀어지는 듯했던 SK가 9연패 뒤 3연승을 달렸다. 작은 희망을 품에 안고 잔여 경기 전승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SK 와이번스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5-0으로 이겼다. SK는 3연승으로 가을 야구에 대한 실낱같은 희망을 지켰다. LG는 포스트시즌 매직넘버 1을 남겨두고 연패하면서 순위 확정을 뒤로 미뤘다.
주장인 '짐승' 김강민의 활약이 컸다. 김강민은 4회 선제 2타점 2루타에 이어 후속 타자 나주환 타석에서 나온 폭투에 홈을 밟았다. 2루에서 홈까지 거침없이 달렸다. SK는 김강민의 치고 달리는 열정에 3점을 먼저 올린 뒤 최정의 적시 2루타로 4회에만 4점을 냈다.
선발 윤희상은 6회 1사까지 5⅓이닝 동안 안타 3개, 볼넷 1개만 내주고 실점하지 않았다. 윤희상은 지난달 25일 한화전에서 9연패를 끊은 뒤 이번에는 연승을 이었다. 두 번째 투수 브라울리오 라라가 아웃 카운트를 잡지 못하고 볼넷만 2개를 허용했으나 1사 만루에서 올라온 김주한이 LG 4번 타자 루이스 히메네스를 3루수 병살타로 막았다 .
LG는 4회와 6회 히메네스, 7회 정성훈이 병살타를 쳤다. '병살타 3개는 패배'라는 오랜 격언대로 이기기 어려운 경기였다. 3일 대구 삼성전을 앞두고 선발 류제국(3⅔이닝 4실점)에 이어 김지용(1⅓이닝), 우규민(1이닝 1실점), 봉중근(1이닝), 이준형(1이닝), 진해수(⅓이닝), 정찬헌(⅔이닝)을 내보내 실전 감각을 유지하게 했다. 5위 KIA가 이틀 연속 비로 경기를 치르지 못한 가운데 4위 매직넘버는 3, 5위 매직넘버는 1이다.
NC 다이노스는 롯데 자이언츠와 사직 원정경기에서 8-0으로 이겼다. 올 시즌 롯데전 13연승, 상대 전적은 14승 1패다. 선발 재크 스튜어트가 지난달 1일 롯데전(5이닝 2실점)에 이어 딱 한 달 만에 등판해 5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박석민이 2-0 앞선 7회 시즌 29호 2점 홈런으로 결정타를 날렸다.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위즈와 KIA 타이거즈의 시즌 15차전은 비로 연기됐다. 이 경기는 예비일인 3일 같은 곳에서 열린다. 2일 경기도 같은 매치업인데, 선발투수는 1일 예고된 대로 KIA 헥터 노에시, kt 주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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