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시범경기] LAD 곤잘레스 ‘연타석 홈런’, TEX 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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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잘레스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샌안토니오에 위치한 알라모돔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시범경기에서 홈런 2개를 신고했다. 팀의 11-3 승리에 일조하는 영양가 높은 홈런이었다. 3회와 5회, 각각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엔리케 에르난데스, 저스틴 터너, 벅 브리튼도 나란히 공을 담장 밖으로 넘기며 대승을 거들었다. 다저스는 이날만 홈런 5개를 기록하는 시원한 ‘홈런쇼’를 선보였다.
마운드에선 4이닝 6탈삼진으로 ‘K쇼’를 벌인 잭 그레인키의 호투가 빛났다. 안타 3개를 내줬지만 고비 때마다 병살을 유도하고 삼진을 빼앗는 등 탁월한 위기관리능력을 보여줬다. 특히 볼넷을 1개만 내줘 조금씩 영점이 잡히는 모습이었다. 야스마니 그랜달의 도루 저지 2개도 그의 어깨를 한결 가볍게 해줬다.
그레인키가 내려간 뒤에도 후안 니카시오, 라이언 부처가 호투를 이어가며 매팅리 감독의 시즌 불펜 구상을 수월하게 했다. 그러나 4번째 투수 라몬 트론코소가 8회 교체로 들어간 데이비드 리온에게 3점 홈런을 맞았다. 이날 경기 옥의 티였다.
지난해 불펜진의 난조로 시즌 내내 고전했던 다저스는 겨우내 불펜 강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했다. 세르히오 산토스(전 토론토 블루제이스), 호엘 페랄타(전 탬파베이 레이스), 채드 고딘(전 필라델피아 필리스) 등을 영입했지만 우승을 노리는 팀의 보강치곤 약하다는 평가다. 크리스 젠슨의 복귀와 함께 든든한 불펜 구축이 필요함을 보여준 텍사스와의 경기였다.
[사진 = 애드리안 곤잘레스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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