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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S] '닥터 스트레인지', 시ㆍ공간을 초월한 '슈퍼 무비'의 탄생

작성일: 2016.10.25 10:25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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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스틸. 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가 베일을 벗었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마블 히어로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며 가장 강력한 히어로의 등장을 예고, 기대를 높였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천재 신경외과 전문의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 분)가 자동차 사고로 손을 크게 다치고 재활을 위한 몸부림 끝에 수수께끼의 존재 에인셔트 윈(틸다 스윈튼 분)을 찾아간 후 벌어진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닥터 스트레인지' 속 세계는 우리의 존재 자체가 무의미하다. 시, 공간이 뒤틀리고, 삶과 죽음의 경계가 무너진다. 그동안 마블 히어로들과 다른 차원에서 적과 싸운다. 가장 강력한 히어로라는 말로만 설명이 가능하다.

닥터 스트레인지의 탄생을 보여주는 이번 작품은 다른 히어로 무비와 비슷한 구조다. 한 분야에 두각을 보이던 주인공이 좌절을 하고, 그로 인해 더욱 큰 존재가 된다는 스토리를 그대로 따라간다. 평범한 인간에서 세상을 구하는 히어로가 되기까지의 고민도 다르지 않다. 

'닥터 스트레인지'에서 보여주는 '다른 것'은 '초자연적' 현상이다. 과학자, 신 등이 아닌, 내 몸 안에 있는 다른 기운을 끌어내 마법을 부린다. 자유자제로 유체이탈을 하는 것은 물론, 시간과 공간을 마음대로 변화시킨다. 이것은 현실이기도 하지만 또 현실이 아니기도 하다.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들며 관객들을 혼란에 빠트리고, 눈 앞에 펼쳐진 현실을 믿을 수 없게 만든다.

▲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스틸. 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특히 지구 밖의 우주 공간을 비롯해 정신 속 세계의 이미지화는 지금까지 마블에서 본 적 없는 비주얼로 눈길을 끈다. 땅이 갈라지고, 건물이 접히고 재조립되는 장면은 영화 '인셉션'에서 봤지만, 한단계 업그레이드 됐고, 이 사이에서 벌어지는 마법들은 눈을 황홀하게 만들기 충분하다.

여기에 닥터 스트레인지 역의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보여주는 적절한 유머와 위트는 마블 히어로를 좋아하는 관객들에게 여전한 즐거움을 주고, 베네딕트 컴버배치를 비롯한 틸다 스윈튼, 매즈 미켈슨, 베네딕트 윙 등의 조합은 신선한 재미가 있다.

한편 '닥터 스트레인지'는  가장 기본적인 2D를 비롯해 3D, 4D, IMAX까지 다양하게 관람 할 수 있다. 다만 제작자 케빈 파이기는 "다른 마블 영화와 비교해서도 대형 아이맥스 스크린에서 3D로 보는 것이 가장 적합한 영화"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본편 상영 후 두 개의 쿠키영상이 있다. 러닝타임 115분 12세 이상 관람가. 25일 전야 개봉.

 3D 아이맥스로 관람하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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