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연속 개막 선발' 가야르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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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제프 배니스터 감독은 다음달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O.co 콜리세움에서 열리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개막전 선발투수로 가야르도를 낙점했다. '에이스' 다르빗슈 유가 팔꿈치 인대접합수술을 받게 됐고, 데릭 홀랜드가 시즌 준비 과정에서 어깨 통증을 느낀 상황에서 떠오른 대안이 가야르도다.
가야르도는 밀워키 시절 2010시즌부터 2014시즌까지 5년 연속 개막전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팀을 옮긴 올해까지 중책을 맡게 된 그는 "개막전 선발 경험은 그게 몇 번째라도 늘 흥분되는 일이다"라며 기뻐했다. 또 "다르빗슈의 부상은 슬픈 일이다. 최고 투수를 볼 수 없게 됐다"며 그의 부상에 대해서는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적생인 그는 개막전이 원정팀 홈구장에서 열린다는 점이 반갑다고 했다 텍사스주 포트워스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그에게 텍사스는 '고향팀'과도 같다. 가야르도는 "첫 경기부터 친구들과 가족들이 지켜보는 홈 개막전이라면 지나치게 흥분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31일 "가야르도는 지난 2년 동안 9이닝당 탈삼진 갯수가 줄어들었다.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가 올 시즌 성적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09시즌부터 4년 연속 1이닝당 1개꼴로 탈삼진을 잡아냈던 가야르도지만 최근 2년 동안은 7.2개, 6.8개로 그 수치가 떨어지는 추세를 나타냈다.
지난 시즌 홀랜드가 무릎 부상, 프린스 필더가 목 디스크, 추신수가 팔꿈치-발목 부상 등을 당하면서 어려움을 겪었던 텍사스다. 시범경기 팀 평균자책점이 3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높고 가야르도 역시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1.32로 부진한 상황. 정규시즌에서는 다른 모습을 보여줘야만 한다.
[사진] 요바니 가야르도 ⓒ Gettyimages관련 추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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