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웨사는 12일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고등부 남자 400m 계주에서 이성빈, 손지원, 이승범과 경기도 대표로 이어 달려 정상에 올랐다.
마지막 4번째 주자로 출전한 비웨사는 41초27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 팀이 경상남도(41초55)를 제치는 데 한몫했다.
비웨사는 한국 단거리 최고의 기대주로 꼽힌다. 전문 육상 교육을 받은 지 2년도 안 돼 초고교급 러너로 성장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선 아킬레스건 부상과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훈련량 부족 등으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앞서 열린 고등부 남자 100m에서 4위(10초76)에 그쳤고 200m에는 불참했다. 하지만 전국체전 마지막 종목인 계주에서 금메달을 수확해 유종의 미를 거뒀다.
고등부 여자 400m 계주도 경기도가 우승했다. 김다은과 김소은, 김애영, 이채현이 짝을 이룬 경기도는 47초16의 기록으로 인천광역시청을 따돌렸다.
김다은은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지난 10일 100m에서 12초20, 11일 200m에서 24초78로 금메달을 목에 건 그는 400m 계주에서도 시상대 맨 위에 올랐다. 사흘 연속 금메달을 수확하며 한국 여자육상 단거리 유망주로 존재감을 드러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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