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규리. 출처| 박규리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카라 출신 박규리가 의미심장한 심경을 밝혔다.

박규리는 12일 자신의 SNS에 "인류애의 상실"이라는 짧은 글을 썼다.

짧지만 무거운 속내를 담은 듯한 그의 글에 팬들의 걱정이 커졌다. 박규리가 의미심장한 글을 쓰면서 전 남자 친구 송자호를 겨냥한 글이 아니냐는 추측도 일었다.

박규리의 전 남자 친구 송자호는 10일 서울시 서초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알리는 기자회견에서 자신은 1995년생이 아니라 2000년생이라고 정정했다.

박규리와 교제하며 여러 매체를 통해 1995년생이라고 스스로를 소개해온 그는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엄청난 제약과 무시가 있었다"며 나이를 속인 이유를 밝혔다.

이후 박규리가 "인류애의 상실"이라는 글을 쓰면서 박규리조차 송자호가 7살 연하가 아닌 12살 연하라는 사실을 몰랐던 것 아니냐는 조심스러운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송자호는 송승헌 전 동원건설 회장의 장손으로, 피카프로젝트 공동 대표를 맡아 큐레이터로 일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음주운전을 한 사실이 적발됐고, 음주운전과 함께 뺑소니, 여성 감금 등의 의혹도 불거졌으나 "절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박규리의 7살 연하 전 남자 친구로도 이름을 알렸다. 그러나 이후 나이를 정정하면서 12살 연하 전 남자 친구인 셈이 됐다. 두 사람은 공개 연애 2년 만에 지난해 결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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