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잠실, 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UFC 해설 위원 김대환(43, 김대환 MMA)이 5년 6개월 만에 치른 복귀전에서 고배를 마셨다.27일 서울 잠실 비타500콜로세움에서 열린 '더 파이터(The Fighter)' 메인이벤트 미들급 경기에서 사토 요이치로(37, 일본)에게 3라운드 종료 1-2 판정으로 패했다.김대환은 펀치를 앞세운 복서 스타일. 이번 경기를 준비하면서 "아버지에게 무슨 일이든 정면 승부를 하라고 배웠다"면서 난타전을 예고했다.약속대로였다. 김대환은 경기가 시작하자 예전 스타일대로 리듬을 타며 전진 압박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코리안 팔콘' 조성빈(30, 팀 스턴건)은 2년 만에 PFL(Professional Fighters League)로 돌아왔지만 날개를 펴지 못했다.지난 2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치를 예정이던 헤수스 피네도와 페더급 경기가 무산되고 말았다.경기 하루 전 네바다 주 체육위원회가 2년 전 미국 뉴저지 애틀랜틱시티에서 촬영한 CT 검사지를 요구하는 바람에 출전 허가를 받지 못했다.조성빈은 2021년 4월 PFL에서 타일러 다이아몬드와 난타전을 펼치고 판정패한 뒤, 뇌진탕 증세를 보여 병
[스포티비뉴스=삼성, 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UFC 해설 위원 김대환(43, 김대환 MMA)이 26일 서울 삼성동 프릭업스튜디오 카메라 앞에서 윗옷을 훌러덩 벗었다.정장을 차려입고 UFC 중계를 해 온 김대환 해설 위원. 하지만 이날만큼은 셔츠도, 넥타이도 필요 없었다. 해설 위원이 아닌 파이터로 돌아온 '북극곰' 김대환이 윗옷을 벗고 5년 6개월 만에 치른 계체에서 찍은 몸무게는 84.1kg. 미들급 경기 준비를 마쳤다.그래도 오랜만이라 어색하긴 하다. 잠자고 있던 야성을 깨우기엔 아직 이르다.김대환은 아프리카TV로 인터넷 생중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전 UFC 페더급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31, 미국)가 다시 한번 '코리안 좀비' 정찬성(36)과 대결을 열망했다.25일(한국시간) 종합격투기 전문지 MMA 파이팅과 영상 인터뷰에서 한 번도 싸워 보지 못한 정찬성과 대결을 바라면서 오는 9월이 적절한 시기라고 밝혔다.할로웨이는 지난 16일 UFC 온 ESPN 44에서 아놀드 앨런을 판정으로 이긴 뒤 기자회견에서 다음 상대 후보로 정찬성을 딱 찍었다."정찬성은 유일하게 싸워 보지 않은 동시대 선수다. 정확히 언제인지 모르겠지만, 올해 호주 대회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UFC 해설위원 김대환(43, 김대환MMA)이 5년 6개월 만에 프로 파이터로 복귀한다.오는 27일 저녁 7시 아프리카TV 종합격투기 시그니처 콘텐츠 '더 파이터(The FIGHTER)' 메인이벤트에서 베테랑 사토 요이치로(37, 일본)와 맞붙는다.김대환은 2011년부터 2017년까지 9승 1패의 전적을 쌓았다. 9승 중 8승이 KO승. 강한 펀치력을 자랑한다.상대 선수 사토 요이치로는 지난해 일본격투기 단체 딥(DEEP)에서 거둔 2연승을 포함해 38경기를 치른 노련한 선수다. 23승 2무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코너 맥그리거(34, 아일랜드)도 나이를 먹었다. UFC 챔피언 조제 알도를 꺾고 포효했던 때가 2015년 12월, 7년이 훌쩍 지났다.천둥벌거숭이처럼 날뛰던 그때 그 맥그리거가 아니다. 패배에 슬퍼하는 후배에게 조언 한마디할 수 있는 선배 위치가 됐다.맥그리거는 지난 23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아레나에서 패자 라이언 가르시아(24, 미국)를 찾아갔다.23승 무패를 달리던 가르시아는 이날 저본타 데이비스(27, 미국)의 보디블로를 맞고 무릎을 꿇었다. 7라운드 KO패.프로에서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맥스FC(MAX FC)에서 활약 중인 박서린(24, 인천대한)이 한국 여성 입식격투기 선수로는 최초로 해외 단체 챔피언에 등극했다.박서린은 지난 23일 일본 센다이 아즈텍뮤지엄에서 열린 '성역 일본 킥복싱' 여성 라이트플라이급 타이틀전에서 챔피언 사토 마사키(44)에게 연장 라운드 종료 3-0 판정승을 거둬 챔피언 벨트를 허리에 감았다.박서린은 경기 초반 고전했지만 몸이 풀리자 압박을 시작했다. 펀치-킥 콤비네이션으로 승기를 잡았으나, 홈 어드밴티지로 판정 결과는 무승부. 이어진 연장 라운드에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저본타 데이비스(28, 미국)가 라이언 가르시아(24, 미국)에게 생애 첫 패배를 안겼다.23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아레나에서 열린 136파운드 계약체중 12라운드 경기에서 7라운드 1분 44초 만에 가르시아에게 KO승을 거뒀다.결정타는 왼손 보디블로였다.키 174cm로 데이비스보다 8cm 큰 가르시아는 왼손 잽으로 간을 보다가 2라운드 기어를 올렸다. 링 중앙을 점유하고 데이비스를 압박하더니 과감하게 보디블로를 던지면서 연타를 날렸다.그러나 데이비스는 눈이 좋았다. 밀리는 듯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하얀 은가누'가 또다시 무시무시한 위력을 자랑했다.세르게이 파블로비치(30, 러시아)가 23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UFC에이펙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222 메인이벤트 헤비급 경기에서 커티스 블레이즈(32, 미국)를 쓰러뜨렸다.펀치 연타로 1라운드 3분 8초 만에 레퍼리 스톱 TKO승을 거뒀다.파블로비치는 어마어마한 펀치력의 소유자. 폭발적인 타격 때문에 팬들은 '하얀 은가누'라고 부른다.2018년 11월 UFC 데뷔전에서 알리스타 오브레임에게 TKO로 진 뒤, 옥타곤에서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벨랄 무하마드(34, 미국)와 길버트 번즈(36, 브라질)가 위기에 빠진 UFC 288을 구한다.두 파이터가 다음 달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워크에서 열리는 UFC 288 코메인이벤트에서 5라운드 웰터급으로 싸우기로 전격 합의했다.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21일 이 매치업을 확정 발표했다.이로써 UFC 288은 PPV(페이퍼뷰) 넘버 대회의 위용을 어느 정도 갖추게 됐다.메인이벤트는 챔피언 알저메인 스털링과 도전자 헨리 세후도의 밴텀급 타이틀전.△제시카 안드라지와 얜시아오난의 여자 스트로급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전 UFC 페더급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31, 미국)가 무서운 상승세의 아놀드 앨런(29, 영국)을 꺾고 '코리안 좀비' 정찬성(36, 코리안좀비MMA)과 싸우고 싶다고 밝혔다.랭킹 2위 할로웨이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캔자스시티 티모바일센터에서 열린 UFC 온 ESPN 44(UFC on ESPN: Holloway vs. Allen) 메인이벤트에서 랭킹 4위 앨런을 5라운드 종료 3-0 판정(49-46,49-46,48-47)으로 이긴 뒤 의외의 인물을 언급했다.'코리안 좀비'를 소환했다
[스포티비뉴스=인천, 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피에로' 이송하(28, 싸비 MMA)가 타이틀 1차 방어에 성공했다.15일 인천 영종도 스튜디오 파라디이스에서 열린 '블랙컴뱃 6: 체크메이트(Black Combat 6: The Final Checkmate)' 라이트급 타이틀전에서 도전자 박종헌(32, 세비지 스쿼드)에게 1라운드 1분 11초 암바로 탭을 받았다.이송하는 키 185cm 장신의 라이트급 파이터. 긴 팔다리가 승리에 한몫했다.이송하는 박종헌의 타격에 뒤로 밀려 엉덩방아를 찧었다. 박종헌의 파운딩 후속타를 맞는다면 패배할
[스포티비뉴스=인천, 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광남' 신승민(29, 쎈짐)이 프로 데뷔 8년 만에 처음으로 챔피언 벨트를 차지했다.15일 인천 영종도 스튜디오 파라다이스에서 열린 '블랙컴뱃 6: 체크메이트(Black Combat 6: The Final Checkmate)' 페더급 챔피언 결정전에서 1라운드 2분 17초 만에 펀치-사커킥-파운딩으로 '찬스' 박찬수(26, 다이아 MMA)를 KO로 이겼다.신승민은 박찬수의 잽과 넥클린치에 선제공격 타이밍을 빼앗기는 듯했다. 그러나 집중력을 잃지 않은 것이 승리로 이어졌다. 거리가 좁혀
[스포티비뉴스=인천, 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배드가이' 이준영(27, 싸비 MMA)이 블랙컴뱃 초대 플라이급 챔피언에 올랐다.이준영은 15일 인천 영종도 스튜디오 파라다이스에서 열린 '블랙컴뱃 6: 체크메이트(Black Combat 6: The Final Checkmate)' 플라이급 챔피언 결정전에서 '바이퍼' 김성웅(28, 군포 본주짓수)을 연장라운드 종료 2-1 판정으로 이기고 챔피언 벨트를 허리에 감았다.3라운드까지 가도 승부가 결정나지 않은 접전이었다. 많은 전문가들이 이준영이 타격에서 크게 앞설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스포티비뉴스=인천, 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야차' 최준서(22, 팀 야차)가 6연승 상승세를 이어 갔다. 이제 '화이트베어' 최원준을 상대로 미들급 타이틀에 도전한다.15일 인천 영종도 스튜디오 파라다이스에서 열린 '블랙컴뱃 6: 체크메이트(Black Combat 6: The Final Checkmate)' 미들급 경기에서 '갓균' 김연균(26, 큐브 MMA)에게 2라운드 3분 47초 펀치 연타 레퍼리 스톱 TKO승을 거뒀다.최준서는 2019년부터 6연승(1패)을 달리고 있는 미들급의 떠오르는 강자. 1라운드 김연균의 테이크다
[스포티비뉴스=인천, 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곰주먹' 김정균(30, 청주 팀매드)이 테이크다운을 섞은 영리한 경기 운영으로 '탈북파이터' 장정혁(25, 팀 헌터)을 잡았다.장정혁은 전날 계체 실패로 인한 3점 감점을 만회하지 못했다.김정균은 15일 인천 영종도 스튜디오 파라다이스에서 열린 '블랙컴뱃 6: 체크메이트(Black Combat 6: The Final Checkmate)' 라이트급 경기에서 3라운드 종료 3-0 판정승(29-25,29-25,29-27)을 거뒀다.장정혁은 로킥, 뒤돌려차기 등 킥으로 거리를 잡으면서 압박을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프로 복싱 한일전 세계 랭킹전 및 WBO(세계복싱기구) 인터내셔널 미들급 타이틀전 등 국제 대회가 15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열린다.이번 대회는 일본 유넥스트 방송을 통해 일본으로 생중계되며 국내에서는 SBS 스포츠 채널에서 녹화 중계될 예정이다.국내 최고의 기대주 정민호(30, 프라임복싱클럽)가 WBO 라이트급 세계 랭킹 12위 미시로 히로노리(29, 요코하마히카리짐)와 8라운드 경기를 갖는다.WBC 아시아 웰터급 챔피언 정민호는 체급을 낮춰 본인의 원래 체급인 라이트급으로 돌아왔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블랙컴뱃(Black Combat) 6에 나서는 10명의 파이터들이 출전 준비를 마쳤다. '탈북파이터' 장정혁을 제외한 9명은 제한체중을 맞춰 계체를 통과했다.블랙컴뱃 6는 오는 15일 오후 6시 인천 스튜디오 파라다이스에서 열린다. △챔피언 이송하와 도전자 박종헌의 라이트급 타이틀전 △박찬수와 신승민의 페더급 챔피언 결정전 △이준영과 김성웅의 플라이급 챔피언 결정전 △김연균과 최준서의 미들급 경기 △장정혁과 김정균의 라이트급 경기 등 총 5경기가 펼쳐진다. 14일 인천 스튜디오 파라디이스에서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알렉스 페레이라(35, 브라질)가 결단을 내렸다.지난 9일(한국시간) UFC 287에서 이스라엘 아데산야(33, 나이지리아)에게 2라운드 4분 21초 KO로 패배한 지 나흘 만에 체급 전향을 발표했다.페레이라는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영상에서 "내 다음 경기는 205파운드(93kg)가 될 것"이라며 "미들급에서 내 일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라이트헤비급으로 올라가는 게 좋겠다"고 밝혔다.페레이라는 2015년 종합격투기(MMA)에 데뷔했을 때부터 제한체중 185파운드인 미들급에서 활동했다. 2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아시아 3대 단체 챔피언 등극이 머지 않았다.한국 로드FC 챔피언, 일본 라이진(RIZIN) 챔피언을 지낸 함서희(36, 부산 팀매드)가 이제 싱가포르 원챔피언십(ONE Championship) 챔피언에 도전한다.함서희는 지난달 25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원 파이트 나이트(ONE Fight Night) 8'에서 히라타 이츠키를 3-0 판정으로 꺾고 2017년부터 9연승을 달렸다.곧 차트리 싯욧통 회장에게 아톰급 타이틀 도전권을 약속받았다.차트리 회장이 "함서희는 분명히 도전자 자격이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