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들의 천국' 피닉스 오픈, 일일 최다 관중 신기록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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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임정우 인턴기자]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하루 최다 관중 기록이 경신됐다.
5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TPC 스코츠데일 스타디움 코스(파 71)에서 열린 PGA 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 오픈(총상금 670만 달러) 3라운드에 20만 4,906명의 갤러리가 대회장을 찾았다.
20만 4,906명은 PGA 투어 역대 일일 최다 관중이다. 이전 최다 기록인 20만 1,003명보다 3,906명 더 많은 팬들이 골프장을 방문했다.
피닉스 오픈에 수많은 갤러리들이 모이는 이유는 간단하다. 다른 대회와는 차별화되는 특별한 무엇이 있기 때문이다. 피닉스 오픈에서는 술을 먹으면서 노래를 불러도 된다. 또 선수들이 샷을 할 때도 조용히 하지 않아도 괜찮다.
선수들도 팬들과 소통한다. 팬들을 위한 세리머니를 준비해 함성을 이끌어 낸다.
피닉스 오픈의 상징은 파 3 16번 홀이다. ‘콜로세움’이라고 불리는 16번 홀은 티 박스부터 그린까지 갤러리 스탠드로 둘러싸여 있다. 2만여 명의 갤러리들의 엄청난 소음 속에서 샷을 해야 하는 곳이 16번 홀이다.
일일 최다 관중 수에 이어 대회 누적 관중 수 기록도 깨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59만 6,780명이 찾으며 지난해 수립된 61만 8,365명 역대 최다 관중 수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사진] 스코츠데일 스타디움 코스 16번 홀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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