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한의 보기' 안병훈, 피닉스 오픈 우승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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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은 6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TPC 스코츠데일 스타디움 코스(파 71)에서 열린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 오픈(총상금 67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4개와 버디 2개를 묶어 2타를 잃었다.
안병훈은 최종 합계 14언더파를 기록하면서 단독 6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단독 선두로 경기를 시작한 안병훈은 2번 홀부터 버디를 잡아 내며 기세를 올렸다. 그러나 안병훈은 3번 홀과 4번 홀에서 짧은 버디 퍼트를 놓친 뒤 흔들렸다. 안병훈은 5번 홀에서 티샷 미스를 범하며 보기를 기록했다.
‘디펜딩 챔피언’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치고 올라오기 시작했다. 마쓰야마 히데키는 3번 홀 이글과 5번 홀에서는 버디를 낚아채며 안병훈에게 1타 차까지 따라붙었다.
안병훈 역시 가만히 있지는 않았다. 안병훈은 6번 홀과 9번 홀에서 버디를 성공하며 3타 차로 격차를 다시 벌린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후반 초반부터 샷이 급격하게 흔들렸다. 안병훈은 티샷 미스를 범한 10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했다. 이어진 11번 홀에서는 두 번째 샷을 해저드에 빠트리며 타수를 잃었다. 안병훈은 17번 홀과 18번 홀에서도 보기를 기록하며 우승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마스야마 히데키는 4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웹 심슨(미국)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마쓰야마 히데키는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고 시즌 2승째를 올렸다.
이번 피닉스 오픈에서는 최다 관중 기록이 모두 갱신됐다. 이번 대회 기간 65만 5,434명의 갤러리가 대회장을 찾았다. 지난해 61만 8,365명을 뛰어넘는 신기록이다. 3라운드에서는 20만 4,906명의 PGA 투어 역대 일일 최다 관중 기록이 세워졌다.
[사진] 안병훈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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