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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WBC 안방마님' 양의지, "투수들과 호흡 잘 맞추겠다"

작성일: 2017.02.11 17:18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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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의지 ⓒ 청담동,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청담동, 김민경 기자] 국가 대표 안방마님 양의지(30, 두산 베어스)가 11일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 팀 기자회견에 참석해 대회에 나서는 마음가짐을 이야기했다.

양의지는 경찰야구단에서 제대하고 복귀한 2010년 시즌부터 두산 주전 포수로 성장했다. 지난 7시즌 동안 안방을 지키며 KBO 리그를 대표하는 포수로 자리 잡았다. 

대표 팀에서는 강민호(32, 롯데 자이언츠)가 무릎 부상 여파로 엔트리에서 빠지면서 양의지의 몫이 커졌다. 대체 선수로 나서는 김태군(28, NC 다이노스)이 국제 대회 경험이 부족한 만큼 어깨가 무겁다.

한국 선수단은 12일 일본 오키나와로 떠나 본격적으로 손발을 맞춘다. 대표 팀은 오키나와 구시카와 구장에서 훈련하며, 연습 경기는 19일 요미우리 자이언츠(나하 셀룰러 스타디움), 21일 LG 트윈스 퓨처스(구시카와 구장), 22일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기노완 구장)와 3경기가 예정돼 있다.

한국은 다음 달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이스라엘과 A조 1라운드 첫 경기를 치른다. A조는 한국과 이스라엘, 네덜란드, 대만이 포함됐다.

다음은 양의지와 일문일답.

-대회에 나서는 소감은?

저희 두산 선수들이 많이 선출돼서 준비를 많이 했다. 대표 팀 훈련을 떠나는데 모든 선수들이 체력 준비 잘한 거로 알고 있고, 빨리 모여서 호흡을 잘 맞춰서 대회를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

-두산에서 가장 많은 선수 8명이 참가했는데.

우리 팀 선수들이 많이 뽑혔는데, (김태형) 감독님께서 두산에서 야구 하듯이 편하게 하고 오라고 하셨다. 야구는 똑같다. 다른 팀 선수라고 해서 다른 야구를 하지 않는다. 저희 팀 선수들이 많다 보니까 호흡도 빨리 맞출 수 있을 거 같다.

-주전 포수로 대표 팀은 처음 나가는데, 안방마님으로서 투수 리드를 더 잘해야 할 거 같은 부담은 없는지. 

부담 많이 된다. 서로 잘하면 결과론이니까 칭찬 받을 거다. 각 팀 최고 선수들이 뽑혀서 나가는 대회라서 안 좋은 성적이 나올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차우찬과 다른 투수들과 호흡을 잘 맞출 수 있게 열심히 준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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