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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김원중, NC전 5이닝 5K 무실점

작성일: 2017.04.01 19:18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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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김원중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창원, 신원철 기자] 지난해와는 완전히 다른 투구였다. 롯데 오른손 투수 김원중은 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 선발로 나와 5이닝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 호투했다. 

지난해 3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9.39에 그쳤다. 올 시즌을 앞두고 캠프와 시범경기에서 선발투수로 가능성을 보이면서 개막 후 두 번째 경기 선발투수를 맡았다. 시범경기에서는 2경기 8이닝 5피안타 4실점(2자책점)을 기록했다.

1회부터 자신감이 가득해 보였다. 직구를 스트라이크 존 구석에 던지면서 1번 타자 김성욱과 2번 타자 모창민을 서서 삼진으로 잡았다. 나성범과는 11구 까지 승부가 길어졌지만 결국 2루수 땅볼을 유도하면서 이닝을 끝냈다. 2회에는 재비어 스크럭스와 박석민을 범타 처리한 뒤 실점 위기에 처했지만 무사히 넘겼다. 2사 1, 3루에서 손시헌을 삼진으로 잡았다.

3회를 삼자범퇴로 끝낸 김원중은 4회 2사 1루에서 권희동의 타구에 발목을 맞는 아찔한 상황을 겪었다. 교체되지 않고 마운드를 지켰고 지석훈을 유격수 땅볼로 막았다. 

경기 전 조원우 감독은 김원중의 투구 수를 80~100개로 본다며 "5회만 채우면 좋겠다"고 했다. 5회 고비가 왔다. 선두 타자 손시헌에게 중전 안타를, 1사 1루에서 김성욱에게 내야안타를 맞았다. 주자 두 명을 두고 모창민과 나성범을 모두 뜬공으로 잡고 5이닝 무실점을 완성했다. 투구 수는 95개. 조원우 감독의 기대치에 딱 들어갔다. 

롯데는 3-0으로 앞선 6회말 박시영을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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